聖人之道 入乎耳, 存乎心 蘊之爲德行 行之爲事業 彼以文辭而已者 陋矣 《通書》 聖人의 道는 귀로 들어가서 마음에 존재하면서, 쌓이면 德行이 되고 행하면 事業이 되니, 저 文辭만으로 그치는 자는 비루하다. 【集解】 蘊 積也. 蘊은 쌓임이다. 聖人之道 入耳存心 積於中 爲德行者 道之體也 發於外 爲事業者 道之用也. 聖人의 道는 귀로 들어가 마음에 존재하되, 속에 쌓여서 德行이 됨은 道의 體요, 밖에 나타나서 事業이 됨은 道의 用이다. 若夫文 所以載道 苟徒騁葩藻 以爲文辭 則其卑陋甚矣. 글이란 道를 싣는 것이니, 만일 한갓 아름다움으로만 치달림을 文辭로 삼으면 그 비루함이 심하다. ▶ 若夫 : 1.…에 대하여는 2.…과 같은 것은 3.그런데 한문의 허사(虛詞) 若 한문의 허사(虛詞) 若 若乃 ~의경우는 若其 가령 若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