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耽古樓主의 한문과 고전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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春來梨花白 夏至樹葉靑. 秋涼黃菊發 冬寒白雪來. 봄이 오니 배꽃은 희고 여름이 다가오니 나뭇잎이 푸르구나. 가을이 서늘하니 노오란 국화가 피어나고 겨울이 차가우니 흰 눈이 내리도다. 新習漢字 [春]日 총9획, 봄 춘;春秋,孟春. [來]人 총8획, 올 래;來年,未來. [梨]木 총11획, 배나무 리;梨雪,玉梨. [花]艸 총8획, 꽃 화;花環,雪花. [夏]夊 총10획, 여름 하;夏至,立夏. [至]至 총6획, 이를 지;至今,來至. | 지극할 지;至極,孝志. [樹]木 총16획, 나무 수;樹木,植樹. [葉]艸 총13획, 잎사귀 엽;葉片,落葉. | 성(姓) 섭;葉適,葉向高. [靑]靑 총8획, 푸를 청;靑山,丹靑. [秋]禾 총9획, 가을 추;秋風,晩秋. [涼]水 총11획, 서늘할 량;涼氣,納涼. [黃]黃 총12획, 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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東西幾萬里 南北不能尺. 天傾西北邊 地卑東南界. 동서는 몇 만리인가? 남북은 자로 잴 수도 없어라. 하늘은 서북쪽 가로 기울어져 있고 땅은 동남쪽 경계가 낮도다. 新習漢字 [水]水 총4획, 물 수;水脈,潛水. [滿]水 총14획, 찰 만;滿月,圓滿. [四]囗 총5획, 넉 사;四方,朝三暮四. [澤]水 총16획, 못 택;澤梁,山澤. | 윤 택;澤色,潤澤. | 은혜 택;澤濡,德澤. [雲]雨 총12획, 구름 운;雲霧,層雲. [多]夕 총6획, 많을 다;多情,三多. [奇]大 총8획, 기이할 기;奇妙,新奇. [揚]手 총12획, 드날릴 양;揚名,宣揚. | 오를 양;揚鞭,浮揚. [輝]車 총15획, 빛날 휘;輝煌,光輝. [嶺]山 총17획, 고개 령;嶺南,峻嶺. [秀]禾 총7획, 빼어날 수;秀麗,特秀. [孤]子 총8획, 외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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天高日月明 地厚草木生. 月出天開眼 山高地擧頭. 하늘이 높으니 해와 달이 밝고, 땅이 두터우니 풀과 나무가 자라도다. 달이 나오니 하늘이 눈을 뜬 것이요, 산이 높으니 땅이 머리를 든 것이로다. 新習漢字 [天]大 총4획, 하늘 천;天恩,昇天. [高]高 총10획, 높을 고;高低,登高. [日]日 총4획, 날 일;日程,終日. [月]月 총4획, 달 월;月曆,滿月. [明]日 총8획, 밝을 명;明晳,文明. [地]土 총6획, 땅 지; 地圖,處地. [厚]厂 총9획, 두터울 후; 厚待,溫厚. [草]艸 총10획, 풀 초; 草木,雜草. [生]生 총5획, 날 생; 生命,天生. [出]凵 총5획, 날 출; 出發,突出. [眼]目 총11획, 눈 안; 眼目,心眼. [山]山 총3획, 뫼 산; 山川,登山. [擧]手 총18획, 들 거; 擧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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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춘은 보통 2월 3일부터 5일 사이에 들고, 입춘 시간은 해마다 바뀌는데, 봄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로 과거 선조들은 입춘을 특별하게 여겼다고 합니다. 立春帖은 입춘 날 입춘 시간에 맞춰 대문이나 들보, 기둥, 천장 등에 써 붙이는 글입니다. 입춘에는 입춘 음식을 먹고, 절에 가서 삼재풀이도 합니다. 입춘첩 떼는 시기 입춘 다음 찾아오는 절기인 우수 전날에 떼면 됩니다. 작년 입춘첩 위에 올해 입춘첩을 덧붙이거나 올해 입춘 날짜에 작년 것을 떼어도 됩니다. 입춘첩 문구 입춘대길 건양다경 (立春大吉 建陽多慶) 봄이 시작되니 크게 길하고 경사스러운 일이 많이 생기기를 기원합니다. 부모천년수 자손만대영 (父母千年壽 子孫萬代榮) 부모는 천년을 장수하시고 자식은 만대까지 번영하라. 수여산 부여해 (壽如山 富如海)..
유기가 공명에게 계책을 구할 때(39회) ◆배경: 형주자사 유표의 아들 유기가 계모 채부인에게 미움을 받으니, 해결책을 공명에게 묻는다. 공명은 남의 집안일이고, 일이 잘못되면 해를 입는다며, 간여하지 않으려 한다. 유기는 공명에게 묘책이 있다고 믿고 재삼 요청하였으나 공명에게 거절당하자, 공명이 누설을 염려함을 알아챈다. 유기가 樓閣으로 공명을 안내하여 술을 마시며, 사람을 시켜 누각에 오르는 사다리를 치워버린다. 그리고 말한다. ◆말씀: 「琦欲求教良策,先生恐有洩漏,不肯出言; 今日上不至天,下不至地,出君之口,入琦之耳,可以賜教矣。」 “제가 좋은 계책을 가르쳐 주시기를 요청하여도, 선생께서 누설을 걱정하셔서 말씀을 꺼내시지 않습니다. 이제 위로는 하늘에 닿지 않고 아래로 땅에 닿지 않아서, 선생의 입에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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第一回宴桃園豪傑三結義, 斬黃巾英雄首立功.제1회宴桃園하여 호걸 셋이 結義하고, 斬黃巾하여 영웅이 처음으로 立功하다.詞曰 :滾滾長江東逝水, 浪花淘盡英雄, 是非成敗轉頭空. 靑山依舊在, 幾度夕陽紅。白髮漁樵江渚上, 慣看秋月春風, 一壺濁酒喜相逢. 古今多少事, 都付笑談中。 詞에서 일렀다.굽이치는 장강은 동으로 흘러가고, 물보라는 英雄을 말끔히 쓸어갔으니, 是非成敗란 돌아보면 공허하다.청산은 의구하여 있는데, 석양은 몇 번이나 붉게 물들었던가?백발의 고기잡이와 나무꾼은 강가에서, 추월과 춘풍을 보는 것이 습관이 되어, 한 병 탁주로 서로 만남을 즐거워하네.고금의 많고 적은 일들은, 모두 笑談 중의 이야깃거리가 되네. ▶ 詞: 明代文学家 杨慎이 지은 《廿一史弹词 입일사탄사》 第三段《说秦汉》의 開场词이다. 후에 毛宗岗 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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第二回張翼德怒鞭督郵, 何國舅謀誅宦豎.제2회張翼德은 화가 나서 督郵를 매질하고, 何國舅는 꾀를 내어 宦豎를 죽이려 하다. ▶宦豎: 對宦官的賤稱。且說, 董卓字仲顈, 隴西臨洮人也. 한편,董卓의 자는 仲顈이고, 隴西臨洮人이다.官拜河東太守, 自來驕傲. 벼슬은 하동태수에 임명되었는데, 천성이 驕傲하였다.▶拜: 관직을 수여하다[받다]. 관직에 임명되다.▶自來: 원래. 본래. →从来, 原来 선천적으로. 천성적으로.當日輕慢了玄德, 張飛性發, 便欲殺之. 그날 현덕을 업신여기자, 장비는 울화가 폭발하여 당장이라도 죽이려 하였다. ▶輕慢(경만): 업신여김. 교만한 마음에서 남을 하찮게 여김.▶便(변): 곧, 즉시, 바로玄德與關公急止之, 曰: 「他是朝廷命官, 豈可擅殺?」현덕과 관공이 황급히 제지하며 말하였다.“그놈은 조정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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第三回 議溫明董卓叱丁原, 餽金珠李肅說呂布. 제3회 溫明園에서 의논하며 董卓이 叱丁原하고, 金珠를 주어 李肅이 說呂布하다. 且說, 曹操當日對何進曰: 「宦官之禍古今皆有, 但世主不當假之權寵, 使至於此. 若欲治罪, 當除元惡, 但付一獄吏足矣, 何必紛紛召外兵乎? 欲盡誅之, 事必宣露, 吾料其必敗也.」 한편, 조조는 이날 하진에게 말하였다. “宦官之禍는 古今皆有이고, 다만 당대의 임금이 不當하게 權寵을 빌어 주어, 여기에 이르게 했습니다. 죄를 다스리려면 마땅히 元惡을 제거해야 하고, (이것은) 付一獄吏하기만 하면 족한데, 하필 어수선하게 外兵을 부릅니까? 그들을 다 죽이고자 하면 일이 틀림없이 綻露되어, 제 생각에 그 일은 틀림없이 실패하겠습니다.” 何進怒曰: 「孟德亦懷私意耶?」 하진이 노해서 말하였다. “맹덕도 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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第四回 廢漢帝陳留爲皇, 謀董賊孟德獻刀. 제4회 漢帝를 폐하여 진류왕이 皇帝가 되고, 董賊을 죽이려다 조조가 獻刀하다. 且說, 董卓欲殺袁紹 李儒止之曰: 「事未可定 不可妄殺.」 각설하고, 동탁이 원소를 죽이려 하자 이유가 말리며 말하였다. “일을 아직 결정하지 않았는데, 함부로 죽이면 아니 됩니다.” 袁紹手提寶劍 辭別百官而出 懸節東門 奔冀州去了. 원소는 보검을 손에 들고 백관과 작별하고 나가서, 符節을 동문에 걸어 놓고 급히 기주를 향해 떠났다. 卓謂太傅袁隗曰: 「汝姪無禮 吾看汝面姑恕之. 廢立之事若何?」 동탁은 太傅 袁隗에게 말하였다. “네 조카가 무례하나, 내 너의 얼굴을 보아 잠시 용서하겠다. 廢立之事를 어떻게 생각하느냐?” 隗曰: 「太尉所見是也.」 원외가 말하였다. “태위의 견해가 옳습니다.” 卓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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第五回 發矯詔諸鎭應曹公 破關兵三英戰呂布. 제5회 發矯詔하니 諸鎭이 曹公에게 호응하고, 破關兵하고 三英이 呂布와 싸우다. 却說 陳宮正欲下手殺曹操, 忽轉念曰: 「我爲國家跟他到此, 殺之不義, 不若棄而他往.」 한편 진궁은 막 손을 써서 조조를 죽이려다가, 갑자기 생각을 바꿨다. ‘나는 국가를 위해서 그를 따라 여기까지 왔는데 그를 죽임은 不義이니, 버리고 다른 곳으로 감이 낫겠다.’ 插劍上馬 不等天明 自投東郡去了. 插劍上馬하고 不等天明하고 東郡으로 가버렸다. 操覺不見陳宮尋思: 「此人見我說了這兩句 疑我不仁 棄我而去. 吾當急行 不可久留.」 조조가 깨어나 진궁이 보이지 않자 곰곰 생각해보았다. ‘이 사람은 내가 저 두 마디 말을 함을 보고, 내가 不仁하다고 의심하고 나를 버리고 가버렸구나. 나도 어서 떠나야지, 오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