耽古樓主의 한문과 고전 공부
84.田家苦 본문
1. 原文
耕田賣田鑼, 來歲耕何地.
願生伶俐兒, 學書作官吏.
2. 譯註
田家苦(전가고) : 농사짓는 집의 괴로움.
耕田賣田糴(경전매전적) : 밭을 갈다가 그 밭을 팔아서 곡식을 샀다.
같은 쌀을 사들인다는 뜻.
來歲耕何地(내세경하지) : 돌아오는 해에는 어느 땅을 갈까?
願生伶俐兒 學書作官吏(원생영리아 학서작관리) : 원컨대 영리한 아이를 낳아 글을 배워서 관리가 되었으면.
3. 作者
李亮淵(1771∼1853) : 조선 철종 때의 문신. 호는 임연(臨淵). 특히 시에 뛰어났다고 한다. 저서로 『석담작해(石潭酌海)』 『침두서(枕頭書)』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