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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西都口號 본문

漢詩와 漢文/韓國漢詩100선

82.西都口號

耽古樓主 2024. 1. 24. 01:57

 

1. 原文

大同江水琉璃碧,長樂宮花錦繡紅.

玉輦一遊非好事太平風月與民同.

 

 

2. 譯註

西都口號(서도구호) : 서도에서 입으로 부른 시,

西都는 평양.

大同江水琉璃碧(대동강수유리벽) : 대동강 물은 유리처럼 푸르다, 푸른 유리 같다.

長樂宮花錦繡紅(장락궁화금수홍) : 장락궁의 꽃은 비단처럼 붉다, 붉은 비단 같다.

玉輦一遊非好事(옥련일유비호사) : 임금이 한번 노니는 것이 좋은 일은 아니다.

玉은 임금의 수레, 즉 임금.

太平風月與民同(태평풍월여민동) : 태평시절의 아름다운 경치를 백성과 더불어 함께 한다.

風月은 자연, 시.

 

 

3. 作者

李之氏(1092∼1145) : 고려 인종 때의 문신. 문장에 능하고 마음이 후하고도 강직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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