耽古樓主의 한문과 고전 공부
82.西都口號 본문
1. 原文
大同江水琉璃碧,長樂宮花錦繡紅.
玉輦一遊非好事, 太平風月與民同.
2. 譯註
西都口號(서도구호) : 서도에서 입으로 부른 시,
西都는 평양.
大同江水琉璃碧(대동강수유리벽) : 대동강 물은 유리처럼 푸르다, 푸른 유리 같다.
長樂宮花錦繡紅(장락궁화금수홍) : 장락궁의 꽃은 비단처럼 붉다, 붉은 비단 같다.
玉輦一遊非好事(옥련일유비호사) : 임금이 한번 노니는 것이 좋은 일은 아니다.
玉은 임금의 수레, 즉 임금.
太平風月與民同(태평풍월여민동) : 태평시절의 아름다운 경치를 백성과 더불어 함께 한다.
風月은 자연, 시.
3. 作者
李之氏(1092∼1145) : 고려 인종 때의 문신. 문장에 능하고 마음이 후하고도 강직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