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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雲 본문

漢詩와 漢文/韓國漢詩100선

80.雲

耽古樓主 2024. 1. 24. 01:56

 

1. 原文

一片纔從泥上生, 東西南北已縱橫.

謂爲霖雨蘇群稿, 空掩中天日月明.

 

 

2. 譯註

雲(운) : 구름, 구름을 읊은 시.

一片纔從泥上生(일편재종니상생) : 한 조각이 잠깐 진흙 위에서 생기다.

東西南北已縱橫(동서남북이종횡) : 동서남북을 마음대로 오가다(뒤덮다).

謂爲霖雨蘇群稿(위위임우소군고) : 단비가 되어 모든 마른 것을 소생시킨다고 말한다.

空掩中天日月明(공엄중천일월명) : 쓸데없이 중천에 일원의 밝음을 가린다.

 

 

3. 作者

鄭可臣(?~1298) : 고려 충렬왕 때의 문신. 문장에 능하고 높은 벼슬임에도 늘 청렴결백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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