耽古樓主의 한문과 고전 공부
79.放雁 본문
1. 原文
雲漢猶堪任意飛, 稻田胡自蹈危機.
從今去向冥冥外, 只要全身勿要肥.
2. 譯註
放雁(방안) : 잡은 기러기를 놓아줌.
雲漢猶堪任意飛(운한유감임의비) : 하늘이 넓어도 감당하여 마음대로 난다.
雲漢은 은하수 또는 하늘.
稻田胡自蹈危機(도전호자도위기) : 어찌하여 스스로 벼논의 위기(사람에게 잡힐 위험)를 밟는가?
稻田은 벼논, 胡는 ‘어찌’.
從今去向冥冥外(종금거향명명외) : 이제부터는 하늘 밖을 향해 가라.
從은 부터, 冥冥은 하늘의 뜻.
只要全身勿要肥(지요전신물요비) : 다만 몸을 보전하는 것을 중요하게 여기고 살찌는 것을 중요하게 여기지 말라.
3. 作者
權思復 : 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