耽古樓主의 한문과 고전 공부
75.聖心泉 본문
1. 原文
何以醒我心, 澄泉皎如玉.
坐石風動裙, 挹流月盈掬.
2. 譯註
聖心泉 (성심천) : 샘의 이름.
이름 자체의 뜻은 마음을 거룩하게 하는 샘.
何以醒我心(하이성아심) : 무엇으로써 내 마음을 각성시킬까?
澄泉皎如玉(징천교여옥) : 맑은 샘물은 희기가 옥 같다.
坐石風動裙(좌석풍동군) : 돌 위에 앉으니 바람이 치마를 움직인다.
挹流月盈掬(읍류월영국) : 흐르는 물(샘물)을 움키니 그 속에 달이 차 있다.
3. 作者
崔淑生(1457∼1520) : 조선 중종 때의 문관. 호는 충재(虛齋). 시문에 능하였고, 법의 집행이 공정하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