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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漫吟 본문

漢詩와 漢文/韓國漢詩100선

73.漫吟

구글서생 2024. 1. 24. 01:52

 

1. 原文

九月西風晩稻黃, 寒林落葉盡迎霜.

田翁白酒來相餉, 漫興陶然醉夕陽.

 

 

2. 譯註

漫吟(만음 ): 저절로 읊어진 시.

九月西風晚稻黃(구월서풍만도황) : 가을바람에 늦벼가 누렇다.

西風은 서녘바람 또는 가을 바람.

寒林落葉盡迎霜(한림낙엽진영상) : 찬 숲은 이슬을 맞아 낙엽이 다 졌다.

田翁白酒來相餉(전옹백주래상향) : 늙은 농부가 막걸리를 들고 와 권한다.

漫興陶然醉夕陽(만흥도연취석양) : 저절로 흥이 일고, 얼큰하게 석양에 취한다.

 

 

3. 作者

李玄錫(1647∼1703) : 조선 숙종 때의 문신, 학자. 호는 유재(游齋). 유고집으로 『유재집(游齋集)』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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