耽古樓主의 한문과 고전 공부
74.途中 본문
1. 原文
日暮朔風起, 天寒行路難.
白烟生凍樹, 山店雪中看.
2. 譯註
途中(도중) : 길에서.
日暮朔風起(일모삭풍기) : 해가 저무니 삭풍이 일어난다.
삭풍은 북풍.
天寒行路難(천한행로난) : 날씨가 추우니 가는 길이 어렵다.
白姻生凍樹(백연생동수) : 흰 연기가 언 나무에서 피어오른다.
여기서 연기는 구름이나 안개 같은 것.
山店雪中看(산점설중간) : 눈 속에서 산에 있는 가게가 보인다.
산에 있는 가게는 곧 나그네가 쉬 가는 주막.
3. 作者
尹堦(1622~1692) : 조선 숙종 때의 문신. 호는 하곡(霞谷). 성격이 강직하고 일처리가 명쾌했다고 한다. 저서로 『동사(東史)』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