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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寄息影庵禪老 본문

漢詩와 漢文/韓國漢詩100선

70.寄息影庵禪老

구글서생 2024. 1. 24. 01:50

 

1. 原文

浮世虛名是政丞, 小窓閒味卽山僧.

個中亦有風流處, 一朶梅花照佛燈.

 

 

2. 譯註

寄息影庵禪老(기식영암선로) : 식영암의 늙은 스님에게 부침.

浮世虛名是政丞(부세허명시정승) : 뜬 세상 헛된 이름, 이것은 정승.

小窓閒味卽山僧(소창한미즉산승): 작은 창의 한가로운 맛, 이것은 곧 스님.

小窓은 넉넉지 못한 식영암을 뜻한다.

個中亦有風流處(개중역유풍류처) : 그중에 또한 풍류스러운 곳이 있다.

一朶梅花照佛燈(일타매화조불등) : 한 가지 매화가 절에 켠 등불에 비친다.

 

 

3. 作者

李嵒(1297∼1364) :고려 말기의 서화가, 문신. 호는 행촌(杏村). 벼슬이 정승에 이르렀다. 그의 필적이 춘천 청평산에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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