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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原文
春江無際膜烟沈, 獨把漁竿坐夜深.
餌下纖鱗知幾箇, 十年空有釣鰲心.
2. 譯註
江頭(강두): 강나루 근처.
春江無際暝烟沈(춘강무제명연침) : 끝없이 흐르는 봄 강물이 밤안개 속에 잠겼다. 봄 강물에 밤안개가 끼었다.
獨把漁竿坐夜深(독파어간좌야심) : 혼자 낚싯대를 잡고 밤 깊은 곳에 앉아 있다. 밤 깊도록 앉아 있다.
餌下纖鱗知幾箇(이하섬린지기개) : 미끼 아래 잔고기가 몇 마리인지 잘 안다.
十年空有釣鰲心(십년공유조오심) : 십 년을 헛되이 자라 낚을 마음을 가져왔다.
3. 作者
吳洵 : 고려 때 사람. 기타 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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