漢詩와 漢文/韓國漢詩100선

49.老馬

耽古樓主 2024. 1. 23. 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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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原文

老馬枕松根, 夢行千里路.
秋風落葉聲, 驚起斜陽暮.

 

 

2. 譯註

老馬(노마) : 늙은 말.

老馬枕松根 夢行千里路(노마침송근 몽행천리로) : 늙은 말이 솔뿌리를 베고 꿈속에 천릿길을 달렸다.

秋風落葉聲 驚起斜陽暮(추풍낙엽성 경기사양모) : 가을바람에 낙엽 소리에 놀라 일어나니 기우는 해가 저물고 있었다.

 

3. 作者

崔澱(1567∼1588) : 조선 선조 때의 문인. 호는 양포(楊浦). 시문과 서화에 두루 뛰어났으나 요절했다. 저서로 『양포유고(楊浦遺稿)』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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