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第十九章
定公問:
「君使臣,臣事君,如之何?」
定公이 물었다.
“임금이 신하를 부리며, 신하가 임금을 섬김에 어찌해야 합니까?”
孔子對曰:
「君使臣以禮,臣事君以忠。」
孔子께서 대답하셨다.
“임금은 신하를 부리기를 禮로써 하고, 신하는 임금을 섬기기를 충성으로써 해야 합니다.”
定公,魯君,名宋。
定公은 魯나라 임금으로 이름은 宋이다.
二者皆理之當然,各欲自盡而已。
이 두 가지는 모두 道理의 당연한 것으로서, 각각 스스로 다하고자 할 뿐이다.
呂氏曰:
「使臣不患其不忠,患禮之不至;事君不患其無禮,患忠之不足。」
呂氏가 말하였다.
“신하를 부림에는 <신하가> 충성하지 않음을 걱정하지 말고 <자신의> 禮가 지극하지 못함을 걱정해야 하며, 임금을 섬김에는 <임금의> 禮가 없음을 걱정하지 말고 <자신의> 충성이 부족함을 걱정해야 한다.”
尹氏曰:
「君臣以義合者也。故君使臣以禮,則臣事君以忠。」
尹氏가 말하였다.
“君臣은 義로써 결합된 것이므로, 임금이 신하 부리기를 禮로써 하면 신하가 임금 섬기기를 충성으로써 한다.”
'논어집주' 카테고리의 다른 글
論語集註 八佾 第三(논어집주 팔일 제삼) 第十七章 (0) | 2023.03.11 |
---|---|
論語集註 八佾 第三(논어집주 팔일 제삼) 第十八章 (0) | 2023.03.11 |
論語集註 八佾 第三(논어집주 팔일 제삼) 第二十章 (0) | 2023.03.11 |
論語集註 八佾 第三(논어집주 팔일 제삼) 第二十一章 (1) | 2023.03.11 |
論語集註 八佾 第三(논어집주 팔일 제삼) 第二十二章 (0) | 2023.03.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