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한자 한문 공부 (253)
耽古樓主의 한문과 고전 공부
贏(남을 영)과 비슷한 글자들 익힘 贏과 비슷한 글자를 모아서 익혀보자. 1. 지금 알아보려는 글자들은 모두 𣎆(노새 라)와 合體하여 造字한 것들이다. 𣎆(라) 1. 노새(암말과 수나귀 사이에 난 튀기) ☞ 참고: 吂(망) 1. 노둔하다(老鈍-: 늙어서 재빠르지 못하고 둔하다) 2. 모르는 체하다 2. 𣎆(노새 라)은 部首字가 아니므로 각기 부수를 달리하는데 다음과 같다. 贏(남을 영)은 部首가 貝이고 嬴(찰 영)은 女이며, 羸(파리할 리) 羊이며, 蠃(나나니벌 라)는 虫이며, 臝(벌거벗을 라)는 月이며, 鸁(되강오리 라)는 鳥이며, 𦆁(비단무니 라)는 絲이다. 臝(벌거벗을 라)를 제외하고는 아랫부분의 3글자 중 가운데 글자가 부수임이 흥미롭다. 3. 贏(남을 영)과 嬴(찰 영) 많이 쓰이는 贏(남을 영..
1. 한자가 만들어진 원리 초등학교 때 표어를 만드는 숙제를 하느라고 머리를 싸맨 기억은 누구에게나 있다. 간단한 초등학교 숙제를 위해 글 한 줄 만드는 데에도 나름대로 고민하여 만드는데, 하물며 글자를 만드는 사람은 어떠했을까? 우리가 아무런 생각 없이 보는 한자도, 만드는 사람은 나름대로 많은 생각과 고민 끝에 만들었을 터이다. 따라서 모든 글자마다 분명히 만든 이유나 원리가 있다. 이러한 이유나 원리를 이해하면 한자를 배우기가 매우 쉬워진다. 또 이런 원리를 이해하면 모르는 한자도 쉽게 배울 수 있다. 흡사 우리가 더하기나 곱하기의 원리를 깨우친다면 어떤 숫자라도 더하거나 곱할 수 있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여기에서는 쉽게 한자를 배우기 위해, 먼저 한자가 만들어진 원리를 알아보자. (1) 처음에는..
甲骨文 기원전 16세기, 은나라가 생겨났다. 은나라는 수도 은허를 중심으로 해서 황허강 중류를 지배했다. 그곳에서 발굴된 것들 중 거북껍대기에 문자가 새겨진 것이있었다. 또한 양이나 소등 동물들의 뼈에 문자가 새겨진것도 있었다. 이러한 문자를 갑골문자 한다. 갑골문자는 漢字의 가장 오래된 형태이며, 중국최초의 문자이다. 또한 발견된 지역의 이름을 따서 은허 문자라고 부르기도 한다. 갑골문자는 상형문자로서 현재 중국에서만 발굴되었다. 뜻은 거북의 껍데기나 짐승의 뼈에 새겨진 문자라는 뜻이다. 갑골문자는 나라에서 중요한 일인 제사를 지내, 신에게 물어보았기 때문에 정치와 관련이 있다. 이 정치를 신권정치, 또는 제정일치 사회라고도 한다. 제사를 지낸것은 은나라 사람들이 귀신이 있다고 생각하였기 때문이다. 지..
단어 뜻 가급적(可及的) 할 수 있는 대로. 또는 형편이 닿는 대로. 과연(果然) 아닌 게 아니라 정말로. 주로 생각과 실제가 같음을 확인할 때에 쓴다. 귤(橘) 급기야(及其也) 마지막에 가서는. 긴가민가 그런지 그렇지 않은지 분명하지 않은 모양. 기연가미연가(其然-未然-)라는 한자어에서 나왔다. 이것이 줄여서 "기연미연"이 되고 또 그것이 "긴가민가"로 바뀌어 쓰이게 되었다. 내지(乃至) ‘얼마에서 얼마까지’의 뜻을 나타내는 말. 대강(大綱) 자세하지 않고 기본적인 정도로 대관절(大關節) 여러 말 할 것 없이 요점만 말하여 도대체(都大體) 다른 말은 그만두고 요점만 말하자면. 도저(到底)히 아무리 하여도. 돌연(突然) 예기치 못한 사이에 급히. 동생(同生) 만신창이(滿身瘡痍) 온몸이 성한 데가 없이 여..
(33) 囊橐(낭탁) 국어사전에 ‘제 차지로 만든 물건’이라고 풀이하여 놓았다. ‘囊(주머니 낭)’은 ‘口袋’라 하여 주머니 형태의 자루를 말하고, ‘橐’은 양쪽을 봉하지 않고 물건을 담은 뒤 양쪽을 묶어서 운반하는 자루를 가리킨다. (34) 狼狽(낭패) 국어사전에 ‘일이 실패로 돌아가거나 기대에 어긋나 딱하게 되는 것’ 라고 풀이하였다. 博物典彙에 狼前二足長後二足短, 狽前二足短後二足長, 狼無狽不立, 狽無狼不行’이라 하여, ‘狼(이리 랑)’이란 짐승은 앞다리가 길고 뒷다리가 짧은 데 비하여, 狽(짐승 이름 패)’는 앞다리가 짧고 뒷다리가 길어서, 狼과 浿는 반드시 서로 의지하고 다녀야 한다. 그러므로 서로 떨어지게 되면 움직일 수 없는 데서 일이 어긋나 딱하게 되다의 뜻으로 쓰이었다. (35) 隊伍(대오..
(139) 河渠(하거) 국어사전에는 ‘강과 개천’으로 풀이하였다. 자연적으로 흐르는 강물을 ‘河(물 하)’라 하고, 인공으로 파서 물이 흐르게 하는 것을 ‘渠(도랑 거)’라고 한다. (140) 檻楯(함순) ‘檻(우리 함)’은 난간의 세로 세운 나무를 뜻하고, ‘楯(난간 순)’은 난간의 가로 댄 나무를 뜻한다. (141) 項頸(항경) 일반 字典에 ‘項(항)’도 ‘頸(경)’도 모두 ‘목’의 뜻으로 풀이하였으나, ‘項(항)’은 목의 뒷부분을 뜻하고, ‘頸(경)’은 목의 앞부분을 뜻한다. (142) 伉儷(항려) 국어사전에 ‘짝, 곧 남편과 아내’로 풀이하였다. 字典에도 ‘伉(짝 항)’, ‘儷(짝 려)’로 되어 있어 그저 부부의 뜻으로 되어 있으나, 字義로 보면 伉에는 굳세다의 뜻이 있으므로 남편의 뜻으로 될 수..
(136) 鞭策(편책) 국어사전에 ‘말채찍’으로 풀이하였다. 일반 字典에는 ‘鞭(채찍 편)’, ‘策(채찍 책)’으로 실려 있어 뜻을 구별하기 어렵다. 鞭(편)은 곧 가죽(革)으로 만든 채찍이고, 策(책)은 대나무로 만든 채찍을 뜻한다. (137) 偏頗(편파) 국어사전에 ‘공평함을 잃고 한쪽으로 치우치다.’라고 풀이하였다. 偏(치우칠 편)’은 不平 곧 공평하지 못함을 뜻하고, 頗(절뚝발이 파)’는 不正 곧 바르지 않음을 뜻한다. (138) 皮革(피혁) 국어사전에 ‘날가죽 및 무두질한 가죽의 총칭’이라 풀이함. ‘皮’는 짐승의 털이 있는 그대로 벗긴 가죽이고, ‘革’은 털을 뽑아낸 가죽이다. ‘皮’는 뱀의 가죽을 벗기는 모양이고, ‘革’은 짐승의 털을 두 손으로 뽑는 모양이다.
(132) 琢磨(탁마) 국어사전에는 ‘옥이나 돌을 쪼고 가는 것’이라고 풀이하였다. 본래는 ‘治玉曰琢’이라 하여 玉을 쪼는 것을 ‘琢(쪼을 탁)’이라 하고, ‘治石曰磨’라 하여 돌을 가는 것을 ‘磨(갈 마)’라고 구별하였다. (133) 榻床(탑상) 국어사전에는 교의(交椅)·와상(臥床) 따위의 총칭’으로 풀이하였다. ‘榻(걸상 탑)’은 3尺의 길이로 만든 평상을 뜻하고, ‘牀평상 상)’은 8尺의 길이로 만든 큰 평상을 뜻함. (134) 泰斗(태두) 국어사전에 ‘그 방면에서 썩 권위 있는 사람’이라 풀이함, 본래는 ‘泰山’과 ‘北斗’의 준말. 泰山은 땅에서 뛰어나고 北斗는 하늘에서 뛰어나므로 따라서 그 방면의 뛰어난 사람이란 뜻임. (135) 吐吞(토탄) 吞吐라고도 하는데, ‘吐(토할 토)’는 음식물을 토한..
(123)倉庫(창고) 국어사전에 ‘물건을 저장하거나 보관하는 건물’로 풀이함. ‘倉’은 곡식을 쌓아두는 건물이고, ‘庫’는 兵器를 쌓아두는 건물임. 쌀을 쌓아두는 곳은 廩(름)이라 함. (124) 唱和(창화) 국어사전에는 ‘한쪽에서 부르고 다른 쪽에서 화답하는 것’이라고 풀이하였다. 字典에는 ‘發聲先導爲唱,以聲繼應爲和’라 하여 ‘唱(부를 창)’은 앞서 이끌기 위하여 부르는 노래를 뜻하고, ‘和(고를 화)’는 따라 응답하는 노래를 부르는 것이다. 漢詩에서 ’唱和’는 남의 詩의 韻(운)에 맞추어 詩를 짓다의 뜻이다. (125) 陟降(척강) 국어사전에는 ‘오르락 내리락하는 것’이라고 풀이하였다. ‘陟(척)’은 위로 올라가는 뜻이고, ‘降(강)’은 아래로 내려가는 뜻이다. (126) 彳亍(척촉) 국어사전에는 실..
(105) 雌雄(자웅) 국어사전에 ‘암수’로만 풀이하였다. ‘雌雄’ 의 部首字는 隹(새 추)’이다. 鳥(새 조)와 隹(새 추)는 象形字로서 鳥는 꽁지가 긴 새를 뜻하고 隹는 꽁지가 짧은 새를 뜻한다. 雌(암컷 자)’의 此(차)는 聲符로서 止(그칠지)의 뜻이 있다. 암컷은 새끼를 부화하려면 둥지에 오래 머물러 있어야 함으로 此를 취한 것이고, ‘雄(숫컷 웅)’의 ‘厷(굉)’은 역시 聲符로서 ‘肱(팔 굉)’의 本字이다. 팔은 힘씀을 뜻함으로 雄의 뜻을 나타낸 것이다. 牝牡(빈모)는 네발짐승의 암수를 뜻하고, 雌雄은 새 종류의 암수를 뜻한다. (106) 齋戒(재계) 국어사전에 ‘마음과 몸을 깨끗이 하고, 不淨한 일을 멀리하는 것’이라고 풀이하였다. 字典에는 ‘洗心曰齋, 防患曰戒’라 하여, 곧 ‘齋(재계할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