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적(陸績, 188년 ~ 219년)은 중국 후한 말의 관료이자 학자로, 자는 공기(公紀)이며, 오군 吳縣 사람이다. 육적은 육손의 당숙이다. 126년생인 아버지 육강이 62세의 나이에 얻은 늦둥이 아들이다. 때문에 堂姪인 육손이 육적보다 5살 많다. 1. 생애 (1) 懷橘의 古事 육적이 6살(193년) 때, 구강에서 袁術을 뵈었다. 원술이 귤을 내왔는데, 육적은 그 중 셋을 품에 넣었다. 육적이 떠나면서 원술에게 배례를 하다가. 귤을 땅에 떨어트렸다. 원술이 “육랑은 손님으로 왔으면서 왜 귤을 품었지?”라고 묻자, 육적은 “돌아가서 어머니께 드리고자 하였습니다.”하고 대답했다. 원술은 이 대답을 듣고 기이하게 여겼다. 원나라 郭居敬이 지은 《二十四孝》에도 이 일화가 수록되어, 훗날 “회귤고사”, “육적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