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雜同散異

비(雨)의 종류

耽古樓主 2025. 4. 23. 02:16

 

비(雨)의 종류

 

일반적인 ()

 

1. 장마 : 여름철에 여러 날을 계속해서 내렸다 그쳤다 하면서 비가 계속 내리는 현상이나 날씨또는 그 비. (장맛비 : 장마 때에 오는 비.)
2. 호우(豪雨)(=큰비) : 단시간에 많이 내리는 비. 줄기차게 내리는 크고 많은 비.
3. 집중호우(=장대비) : 어느 한 지역에 집중적으로 내리는 비.
4. 소나기 : 여름철에 국지적으로 단시간에 굵은 빗방울을 동반하는 비갑자기 세차게 쏟아지다가 곧 그치는 비.
5. 뇌우(雷雨) : 번개와 천둥을 동반하는 비.
6. 스콜(squall) : 열대 지방에서 대류에 의하여 나타나는 세찬 소나기. 강풍, 천둥, 번개 따위를 수반하는

경우가 많다.

 

큰 비많은 비()

 

7. 억수 : 물을 퍼붓듯이 세차게 내리는 비.

8. 억수장마 : 여러 날 동안 억수로 내리는 장마.
9. 채찍비 : 채찍을 내리치듯이 굵고 세차게 쏟아져 내리는 비.

10. 작달비= 장대비 : 장대처럼 굵고 거세게 좍좍 내리는 비.
11. 큰비 : 상당한 기간에 걸쳐 많이 쏟아지는 비여러 날 동안 계속해서 내리는 비.

12. 달구비(오픈사전) : 달구처럼 몹시 힘있게 내리 쏟는 굵은 비.

(달구 :땅을 단단히 다지는 데 쓰는 기구. 둥근 나무토막이나 쇳덩이 따위.)

 

적은 비()

 

13. 가랑비 : 가늘게 내리는 비. 이슬비보다는 좀 굵다. (잔비 : ‘가랑비의 잘못.)

14. 이슬비 : 아주 가늘게 내리는 비. 는개보다 굵고 가랑비보다는 가늘다.

15. 는개 : 안개보다는 조금 굵고 이슬비보다는 가는 비.
16. 안개비 : 내리는 빗줄기가 매우 가늘어서 안개처럼 부옇게 보이는 비.

17. 보슬비 : 바람이 없는 날 가늘고 성기게 조용히 내리는 비.
18. 부슬비 : 부슬부슬 내리는 비. (부슬부슬 : 눈이나 비가 조용히 성기게 내리는 모양. 성기다 : 물건의 사이가 뜨다.)
19. 실비 : 실같이 가늘게 내리는 비.

20. 여우비 : 볕이 나 있는 날 잠깐 오다가 그치는 비.

21. 비안개 : 비가 내리듯이 자욱하게 낀 안개. 비가 쏟아질 때 안개가 낀 것처럼 흐려 보이는 현상.
22. 가루비(오픈사전) : 가루처럼 뿌옇게 내리는 비.

23. 먼지잼 : 비가 겨우 먼지나 날리지 않을 정도로 조금 옴.

24. 해비 : 해가 나있는데도 내리는 비. 우리나라에선 호랑이 장가간다고도 함.

 

장마의 종류

 

25. 봄장마 : 봄철에 여러 날 계속해서 오는 비.
26. 가을장마 : 가을철에 여러 날 계속해서 오는 비.

27. 건들장마 : 초가을에 비가 오다가 금방 개고 또 비가 오다가 다시 개고 하는 장마.

28. 늦장마 : 제철이 지난 뒤에 지는 장마.

 

계절별 비()

 

29. 봄비 : 봄철에 오는 비. 특히 조용히 가늘게 오는 비를 이른다.
30. 여름비 : 여름철에 오는 비. [속담] 여름비는 더워야 오고 가을비는 추워야 온다.
31. 가을비: 가을에 오는 비. [속담] 가을비는 장인[시아버지/시아비]의 나룻[수염/] 밑에서도 긋는다. (금방 그친다. 곧 지나간다는 뜻)
32. 겨울비 : 겨울철에 오는 비.

33. 잠비(오픈사전) : 여름철에 내리는 비. 여름에 비가 오면 잠을 잔다고 해서 붙여진 말이다[속담] 여름비는 잠비 가을비는 떡비.

34. 떡비(오픈사전) : 가을에 내리는 비를 비유하는 말가을에 비가 오면 떡을 해 먹는다고 해서 생긴 말이다.

그 외 시기별 비()

 

35. 칠석물 : 칠석날에 오는 비. 칠석날 견우와 직녀가 흘리는 눈물이라는 전설이 있다.

36. 복물 : 복날 또는 복날을 전후하여 많이 내리는 비.

37. 모종비 : 모종하기에 알맞은 때에 오는 비.

38. 낙종물 : 못자리할 때에 맞추어 알맞게 내리는 비.
39. 목비 : 모낼 무렵에 한목 오는 비.
40. 못비 : 모를 다 낼 만큼 충분히 오는 비.
41. 그믐치 : 음력 그믐께에 비나 눈이 내림. 또는 그 비나 눈.

42. 밤비 : 밤에 내리는 비. [속담] 밤비에 자란 사람

그 밖의 비()

 

43. 단비 : 꼭 필요한 때 알맞게 내리는 비.

44. 잠비 : 잠자라고 오는 비.
45. 떡비 : 풍년이 들어 떡을 해 먹을 수 있게 하는 비라는 뜻으로, 요긴한 때에 내리는 비를 이르는 말.
46. 약비 : 약이 되는 비라는 뜻으로, 꼭 필요한 때에 내리는 비를 이르는 말.
47. 찬비 : 차갑게 느껴지는 비.
48. 웃비: 아직 우기(雨氣)는 있으나 좍좍 내리다가 그친 비.

49. 궂은비: 끄느름하게 오랫동안 내리는 비(끄느름하다 : 1. 날이 흐리어 어둠침침하다. 2. 햇볕, 장작불 따위가 약하다.)

50. 바람비 : 바람과 더불어 몰아치는 비.
50. 개부심 : 장마로 큰물이 난 뒤, 한동안 쉬었다가 다시 퍼붓는 비가 명개를 부시어 냄. 또는 그 비(명개 : 갯가나 흙탕물이 지나간 자리에 앉은 검고 고운 흙.)
52. 산돌림 : 산기슭으로 내리는 소나기. 여기저기 옮겨 다니면서 한 줄기씩 내리는 소나기.
53. 산성비 : 고농도의 황산과 질산 따위의 산성을 강하게 포함하는 비수소 이온 농도 지수(pH)5.6 이하의 비로서 석탄이나 석유가 연소할 때 생기는 황산화물 및 질소 산화물이 비에 녹아 일어난다. 육지와 물을 산성화하고 토양을 변질시키며, 삼림을 말라 죽게 하는 등 생태계에 나쁜 영향을 준다.
54. 진눈깨비 : 비가 섞여 내리는 눈.

55. 마른눈 : 비가 섞이지 않고 내리는 눈.

56. 누리 : 우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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