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耽古樓主의 한문과 고전 공부
작자古玉 鄭碏(고옥 정작) 원문 및 직역 遠遠沙上人 初疑雙白鷺.臨風忽橫笛 寥亮江天暮.원원사상인 초의쌍백로.임풍홀횡적 요량강천모. 멀리 모래밭 위의 사람 처음에는 짝 지은 해오리인가 했느니. 피리소리 갑자기 바람결에 일어나 저문 강 하늘에 울려 퍼지고. 한자 분석멀고(遠) 아득한(遠) 모래(沙) 위의(上) 사람(人). 처음에는(初) 한 쌍의(雙) 하얀(白) 해오라기인가(鷺) 의심했는데(疑). 바람에(風) 임하여(臨) 갑자기忽) 빗겨 가는(橫) 피리소리(笛)저문(暮) 강(江) 하늘에(天) 쓸쓸히(廖) 잘 통하네(亮).낱말 풀이
작자坡谷 李誠中(파곡 이성중) 원문 및 직역 紗窓近雪月 滅燭延清暉.珍重一杯酒 夜闌人未歸.사창근설월 멸촉연청휘.진중일배주 야란인미귀. 눈 위의 달에 가까운 비단 창가 촛불만 가물가물 빛을 늘이고. 맛좋은 한잔의 술 밤이 깊어도 사람은 아니 오네. 한자 분석비단 깁 드리운(紗) 창은(窓) 눈 위의(雪) 달에(月) 가깝고(近)꺼져 가는(滅) 촛불은(燭) 맑은(淸) 빛을(暉) 길게 늘이네(延). 맛이 좋고도(珍) 소중한(重) 한(一)잔의(杯) 술(酒)밤이(夜) 저물어도(闕) 사람(人) 돌아오지(歸) 아니하네(未).낱말 풀이
작자雲谷 宋翰弼(운곡 송한필) 원문 및 직역 花開昨日雨 花落今朝風.可憐一春事 往來風雨中.화개작일우 화락금조풍. 가련일춘사 왕래풍우중. 어제는 내리는 비에 꽃이 피더니 오늘은 아침 바람에 그 꽃 지네. 가여워라 이 봄의 일들 바람과 비속에서 가고 또 오누나. 한자 분석꽃이(花) 어제(昨) 낮(日) 비에(雨) 피더니(開) 그 꽃(花) 오늘(今) 아침(朝) 바람에(風) 떨어지네(落).한(一) 봄의(春) 일이(事) 가엽구나(可憐) 바람(風) 비(雨) 속에(中) 가고往) 오네(來). 花開昨日雨송한필의 형인 익필의 [龜峰集]의 부록 [雲谷集]은 송한필의 시집인데, 거기에 '花開昨日雨'로 실려 있다고 한다. 허균의 [惺所覆瓿藁]에서 송한필의 偶吟을 소개하며 '花開昨日雨'라고 인용하였다. 雲谷 ..
작자栗谷 李珥(율곡 이이) 원문 및 직역 採藥忽迷路 千峰秋葉裏. 山僧汲水歸 林末茶烟起.채약홀미로 천봉추엽리. 산승급수귀 임말다연기. 약을 캐다가 문득 잃어버린 길은 천 봉우리 가을 잎 속. 스님이 물길어 돌아가니 수풀 끝에서 일어나는 차 연기. 한자 분석약을(藥) 캐다가(採) 문득(忽) 길을(路) 잃었더니(迷) 일 천(千) 봉우리의(峰) 가을(秋) 잎(葉) 속이네(裏).산(山) 스님이僧) 물(水) 길어(汲) 돌아가니(歸)숲(林) 끝에서(末) 차 달이는(茶) 연기(烟) 일어나네(起).낱말 풀이
작자松江 鄭澈(송강 정철) 원문 및 직역 蕭蕭落葉聲 錯認爲疎雨.呼童出門看 月掛溪南樹.소소락엽성 착인위소우. 호동출문간 월괘계남수.나뭇잎 떨어지는 소소한 소리에 성긴 비인 줄 알고. 아이 불러 나가 보라 했더니 달이 시내 남쪽 나무에 걸려 있다 하네. 한자 분석쓸쓸한(蕭蕭) 낙엽(落葉) 소리에(聲)성긴 비인 줄(爲疏雨) 잘못(錯) 알고(認).아이를(童) 불러(呼) 문(門) 나가(出) 보라고 했더니(看)달이(月) 시내(溪) 남쪽(南) 나무에樹) 걸려있다 하네(掛).낱말 풀이
작자松江 鄭澈(송강 정철) 원문 및 직역 白嶽連天起 城川入海遙.年年芳草路 人渡夕陽橋.백악연천기 성천입해류.연년방초로 인도석양교. 하늘에 닿아 일어나는 백악 바다로 흘러드는 성천. 해마다 향기로운 풀 길 따라 석양의 다리 건너는 사람들. 한자 분석백악은(白嶽) 하늘에(天) 이어져(連) 일어나고(起) 성의(城) 시내는(川) 멀리(遙) 바다로(海) 들어가네(入). 해마다(年) 해마다(年) 향기로운(芳) 풀(草) 길을 따라(路)사람들은(人) 저녁(夕) 빛에(陽) 다리를橋) 건너네(渡).낱말 풀이
작자霽峰, 苔軒 高敬命(제봉, 태헌 고경명) 원문 및 직역 正色黃為貴 天姿白亦奇.世人看自別 均是傲霜枝.정색황위귀 천자백역기.세인간자별 균시오상지. 바른 빛이라 귀히 여기는 노랑, 타고 난 모습은 흰색 또한 기특하지. 세상 사람이야 구별하여 보겠지만 다 같이 업신여기는 서리. 한자 분석바른(正) 빛이라(色) 노랑을(黃) 귀함으로(貴) 삼지만(爲) 타고난(天) 모습은(姿) 흰 것도(白) 또한(亦) 기이하게 여기네(奇). 세상(世) 사람들은(人) 스스로(自) 나누어서(別) 보긴 하지만(看)이는(是) 고루(均) 서리를(霜) 업신여기는(傲) 가지라네(枝).낱말 풀이
작자靑蓮 李後白(청련 이후백) 원문 및 직역 細雨迷歸路 騎驢十里風.野梅隨處發 魂斷暗香中.세우미귀로 기려십리풍.야매수처발 혼단암향중. 가녀린 비에 돌아갈 길 잃고 나귀 타고 헤치는 십리 바람. 곳마다 피어있는 들 매화 그윽한 그 향기에 넋을 끊나니. 한자 분석가녀린(細) 비에(雨) 돌아갈(歸) 길을(路) 헤매고(迷)나귀를(驢) 타고(騎) 십리(十里) 바람이네(風). 들(野) 매화(梅) 곳을(處) 따라(隨) 피어나고(發)넋은(魂) 그윽한(暗) 향기(香) 가운데에서(中) 끊어지네(断).청련집의 이미지인터넷에 騎驢十里風을 蹇驢十里風이라 소개한 곳이 더러 있는데, 李後白선생 所著 [靑蓮集]의 이미지를 제시함으로써 騎驢十里風이 옳음을 밝힌다. 또 선생의 호는 淸蓮이 아니라 靑蓮이다
작자北窓 鄭磏(북창 정렴) 원문 및 직역 孤烟橫古渡 寒日下遙山.一棹歸來晚 招提杳靄間.고연횡고도 한일하요산.일도귀래만 초제묘애간. 옛 나루엔 외로운 저녁연기 먼 산에 내리는 겨울 해. 해 저물어 거룻배로 돌아오니 아득히 놀 속에 절이 있고. 한자 분석외로운(孤) 연기는(烟) 옛(古) 나루에(渡) 옆으로 놓여있고(橫) 차가운(寒) 해는(日) 먼(遙) 산으로(山) 내려가네(下).한번(一) 노 저어(棹) 해질 무렵에(晩) 돌아(歸) 오니(來)절은(招提) 아득히(杳) 놀(靄) 사이에 있네(間).낱말 풀이 招提:관부(官府)에서 사액(賜額)한 절.
작자板谷 成允諧(판곡 성윤해) 원문 및 직역 梅花莫嫌小 花小風味長.乍見竹外影 時聞月下香.매화막혐소 화소풍미장.사견죽외영 시문월하향. 매화꽃이 작다고 싫어 말라 꽃은 작아도 깊은 풍미. 대숲 밖에서 잠깐 보는 그 그림자 때론 달 아래서 맡는 그 향기. 한자 분석매화 꽃이(梅花) 작다고(小) 싫어하지(嫌) 말 것이(莫) 꽃은(花) 작아도(小) 풍류다운(風) 맛이(味) 깊다네(長). 대숲(竹) 밖에서(外) 잠깐(乍) 그림자(影) 보고(見) 때로(時) 달(月) 아래서(下) 향기를(香) 맡네(聞).낱말 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