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耽古樓主의 한문과 고전 공부
작자蓮峰 李基卨(연봉 이기설) 원문 및 직역 窓外連宵雨 庭邊木葉空.騷人驚起晏 長嘯倚西風.창외연소우 정변목엽공.소인경기안 장소의서풍. 창밖엔 연이은 밤비 나뭇잎도 다 져 텅 빈 뜰. 시인은 놀라 일어나 길게 읊조리며 기대보는 가을 바람. 한자 분석창(窓) 밖에(外) 연이은(連) 밤(宵) 비로(雨) 뜰(庭) 가의(邊) 나무(木) 잎은(葉) 다했네(空). 글쓰는(騷) 사람(人) 늦게(晏) 놀라(驚) 일어나(起) 길이(長) 읊조리며(嘯) 가을(西) 바람에(風) 기대네(倚).낱말 풀이
작자竹庵 許景胤(죽암 허경윤) 원문 및 직역 柴扉尨亂吠 窓外白雲迷.石徑人誰至 春林鳥自啼. 시비방란폐 창외백운미. 석경인수지 춘림조자제. 삽살개 사립문에서 짖어대는데 창밖에 헤매는 흰 구름. 올 이 없는 이 돌길 봄 숲에선 새만이 지저귀고. 한자 분석땔나무로 된(柴) 문짝에서(扉) 삽살개는(尨) 어지러이(亂) 짖어대고(吠) 창(窓) 밖에는(外) 흰(白) 구름이(雲) 헤매네(迷). 이 돌(石) 길에(徑) 사람(人) 누가(誰) 이르겠나(至) 봄(春) 수풀에(林) 새만(鳥) 스스로(自) 울어대네(啼)낱말 풀이
작자君受 河偉量(군수 하위량) 원문 및 직역 松花金粉落 春澗玉聲寒.盤石客來坐 仙人舊有壇.송화금분락 춘간옥성한. 반석객래좌 선인구유단.소나무 꽃은 금빛가루 봄 시내는 차가운 옥소리. 나그네 와서 앉은 그 반석은 옛날에 신선이 있었던 단이라. 한자 분석소나무(松) 꽃에서(花) 금빛(金) 가루(粉) 떨어지고(落) 봄(春) 산골 물은(澗) 옥(玉) 소리로(聲) 차가워라(寒).소반(盤) 바위에(石) 나그네(客) 와서(來) 앉나니(坐)신선(仙) 사람이(人) 옛날(舊) 있었던(有) 단이라네(檀).낱말 풀이 紫霞: 신선이 사는 곳에 떠돈다는 자줏빛 운기(雲氣)
작자村隱 劉希慶(촌은 유희경) 원문 및 직역 白露下秋空 山中桂花發.折得最高枝 歸來伴明月.백로하추공 산중계화발. 절득최고지 귀래반명월. 하얀 이슬 내리는 가을 산중에 계수나무 꽃 피고. 높은 가지 꺾어 밝은 달 짝하여 돌아오고. 한자 분석하얀(白) 이슬은(露) 가을(秋) 하늘에서(空) 내리고(下) 산(山) 속에선(中).계수나무(桂) 꽃(花) 피어나네(發). 가장(最) 높은(高) 가지(枝) 꺾어(折) 들고(得) 밝은(明) 달(月) 짝하여(伴) 돌아(歸) 오네(來).낱말 풀이 折得: 꺾어 들고. 伴明月 : 밝은 달을 짝하여.
작자忠齋 崔淑生(충재 최숙생) 원문 및 직역 何以醒我心 澄泉皎如玉.坐石風動裙 挹流月盈掬. 하이성아심 징천교여옥. 좌석풍동군 읍류월 영국.내 마음 어찌 맑게 할까 샘물은 구슬처럼 맑아라. 돌에 앉으니 옷깃 펄럭 물을 뜨니 손바닥에 가득한 달. 한자 분석어찌(何) 하여아야(以) 나의(我) 마음(心) 깨일까(醒)맑은(澄) 샘은(泉) 구슬과〈玉) 같이(如) 맑네(皎).돌에(石) 앉으니(坐) 바람은(風) 치마를(裙) 움직이고(動)흐르는 물을(流) 움키니(挹) 달은(月) 손 웅큼에(掬) 가득하네(盈)낱말 풀이 動裙: 치마를 움직임. 月盈掬: 달이 두 손에 뜬 물에 비침.
작자南溟 曹植(남명 조식) 원문 및 직역 請看千石鐘 非大扣無聲.萬古天王峯 天鳴猶不鳴. 청간천석종 비대구무성. 만고천왕봉 천명유불명. 천 석이나 되는 종 크게 쳐야 소리 나는데. 만고의 저 천왕봉 하늘이 쳐도 울리지 않으리. 한자 분석천(千) 근이나 되는 돌(石) 종을(鐘) 청하여(請) 바라보니(看)크게(大) 두드리지(扣) 아니하면(非) 소리가(聲) 없다네(無).크게(萬) 오래된(古) 천왕봉은(天王峰) 하늘이(天) 울리어도(鳴) 오히려(猶) 울지(鳴) 아니하네(不).낱말 풀이 大扣: 큰 종채로 치다. 千石: 부피의 단위 섬. 무게의 단위 石은 120斤. 天鳴 : 하늘이 울리는 것.
작자猿亭 崔壽峸(원정 최수성)崔壽峸(최수성, 1487∼1521); 조선 전기의 선비화가.본관은 강릉(江陵). 자는 가진(可鎭), 호는 원정(猿亭)·북해거사(北海居士)·경포산인(鏡浦山人). 김굉필(金宏弼)의 문하에서 배출된 신진사림파(新進士林派) 학자로서 조광조(趙光祖)·김정(金淨) 등과 교유하였다. 1519년(중종 14) 기묘사화 때 친구들이 당하는 것을 보고 벼슬을 아예 포기하고 술과 여행, 시서화(詩書畫), 음악으로 일생을 보냈다. 1521년 35세 때 신사무옥에 연루되어 처형되었다. 남탄현(南炭峴)에 집을 마련해서 원숭이를 길들여 함께 살았으며, 원정이라는 아호는 그 것에서 연유하였다. 젊어서부터 세속을 멀리하여 명산승경을 유람하며 술과 거문고, 시를 즐겼고, 뜻이 맞는 교우들과는 만남에서 화흥(畫..
작자陽村 權近(양촌 권근) 원문 및 직역 巨鎭分南北 完山最古奇.千峰鐘王氣 一代啓鴻基. 거진분남북 완산최고기.천봉종왕기 일대 계홍기. 산성은 남북으로 나뉘는데 완산이 가장 빼어났어라. 천 봉우리 기운 모아 큰 터전 열었어라. 한자 분석큰(巨) 진영(鎭) 남(南) 북으로(北) 나뉘었느니(分) 완산은(完山) 가장(最) 오래(古) 뛰어났노라(奇).천(千) 봉우리(峯) 왕의(王) 기운을(氣) 울리어(鐘)한(一) 시대(代) 큰(鴻) 터전(基) 열었노라(啓).낱말 풀이 巨鎭: 큰 산성(山城) 鴻基: 왕궁의 터.
작자五山 車天輅(오산 차천로) 원문 및 직역 夜靜魚登釣 波淺月滿舟.一聲南去雁 啼送海山秋.야정어등조 파천월만주. 일성남거안 제송해산추.고요한 밤 고기는 낚이고 물결은 얕고 배에 가득한 달 빛. 강남으로 날아가는 기러기 한 소리 울어 보내는 바다 산의 가을이여. 한자 분석밤은液) 고요한데(靜) 고기는(魚) 낚시에(釣) 오르고(登) 물결은(波) 얕고(淺) 달빛은(月) 배에(舟) 가득하네(滿). 한(一) 소리에(聲) 남쪽으로(南) 가는(去) 기러기(雁) 바다t海) 산의(山) 가을을(秋) 울어(啼) 보내네(送).낱말 풀이
작자楊浦 崔澱(양포 최전) 원문 및 직역 老馬枕松根 夢行千里路.秋風落葉聲 驚起斜陽暮.노마침송근 몽행천리로. 추풍락엽성 경기사양모.솔뿌리 베고 누운 늙은 저 말 꿈속에 달린 천리 길.가을 바람에 지는 낙엽 소리에 놀라 깨어나니 어느새 저무는 해. 한자 분석늙은(老) 말이(馬) 소나무(松) 뿌리를(根) 베개하고(枕) 꿈에(夢) 천리의(千里) 길을(路) 갔네(行). 가을(秋) 바람에(風) 떨어지는(落) 나뭇잎(葉) 소리에(聲)놀라(驚) 일어나니(起) 볕은(陽) 기울어(斜) 저무네(暮)낱말 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