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耽古樓主의 한문과 고전 공부
작자草樓 權鞈 (초루 권협)-이름을 鞈(협:굳다, 갑:화살막이) 또는 耠(합:밭을 갈다)이라 하고 발음도 각각이나 [동국여지지]를 따라 鞈(협)으로 한다. 원문 및 직역 雪月前朝色 寒鍾故國聲.南樓愁獨立 殘郭暮煙生.설월전조색 한종고국성. 남루수독립 잔곽효운생.눈의 달빛은 전조의 빛깔 차가운 종소리는 옛 나라 소리. 남루에 시름하며 홀로 섰으니 허물어진 성곽에 이는 자녁 연기. 한자 분석눈의(雪) 달빛은(月) 앞(前) 조정의(朝) 빛깔이요(色) 차가운(寒) 종소리는(鍾) 옛(故) 나라의(國) 소리이네(聲). 남쪽(南) 다락에(樓) 시름하며(愁) 홀로(獨) 섰으니(立) 허물어진(殘) 성곽에(郭) 새벽(嘵) 구름이(雲) 이네(生).낱말 풀이 南樓: 개성부 성의 남문 누각이니, 종을 매달아서 아침저녁을 알렸다 ..
작자蓀谷 李達(손곡 이달) 원문 및 직역 宿鷺下秋沙 晚蟬鳴江樹. 回舟白蘋風 夢落西潭雨. 숙로하추사 만선명강수. 회주백빈풍 몽락서 담우. 자던 해오라기 모래밭에 내리고 강가 나무에서 우는 저녁 매미. 흰 마름 바람에 배를 돌리면 서쪽 연못 빗발에 떨어지는 꿈. 한자 분석자던(宿) 해오라기(鷺) 가을(秋) 모래에(沙) 내리고(下) 저녁(晚) 매미는(蟬) 강가(江) 나무에서(樹) 우네(鳴). 흰(白) 마름(蘋) 바람에(風) 배를(舟) 돌리면(回) 꿈은(夢) 서쪽(西) 연못(潭) 비로(雨) 떨어지네(落).낱말 풀이
작자蓀谷 李達(손곡 이달) 원문 및 직역 寺在白雲中 白雲僧不掃.客來門始開 萬壑松花老. 사재백운중 백운승불소.객래문시개 만학송화노. 흰 구름 속에 있는 절 스님은 그 흰 구름 쓸지 않고. 비로소 손님이 와 문을 여니 늙어버린 온 골짝의 솔 꽃. 한자 분석절은(寺) 흰(白) 구름(雲) 속에(中) 있고(在) 흰(白) 구름을(雲) 스님은(僧) 쓸지(掃) 아니하네(不). 나그네(客) 와서야(來) 문이(門) 비로소(始) 열리고(開) 온(萬) 골짝의(壑) 소나무(松) 꽃은(花) 늙었네(老).낱말 풀이
작자玉峰 白光勳(옥봉 백광훈) 원문 및 직역 智異雙溪勝 金剛萬瀑奇.名山身未到 每賦送僧詩.지리쌍계승 금강만폭기.명산신미도 매부송승시. 지리산에 뛰어난 쌍계사 금강산엔 기이한 만폭동. 가지 못한 명산이지만 때마다 스님 송별하는 시를 짓네. 한자 분석지리산에는(智異) 쌍계사가〈雙溪) 뛰어나고(勝) 금강산에는(金剛) 만폭동이(萬瀑) 기이하네(奇). 이름난(名) 산에(山) 몸소(身) 이르지(到) 못하고(未)때마다(每) 스님(僧) 보내는(送) 시만(詩) 짓네(賦).낱말 풀이
작자玉峰 白光勳(옥봉 백광훈) 원문 및 직역 秋草前朝寺 殘碑學士文.千年有流水 落日見歸雲. 추초전조사 잔비학사문. 천년유류수 낙일견귀운. 지난 조정의 절엔 가을 풀 남은 비에는 학사의 글. 천년동안 물만 흐르는데 지는 햇살에 돌아가는 구름만 보네. 한자 분석가을(秋) 풀은(草) 앞(前) 조정의(朝) 절이요(寺)남아있는(殘) 비석에는(碑) 학문을 하는(學) 선비의(士) 글이네(文)오랜(千) 해(年) 물만(水) 흐르고(流) 있고(有)지는(落) 해에(日) 돌아가는(歸) 구름만(雲) 보네(見).낱말 풀이
작자白湖 林悌(백호 임제) 원문 및 직역 半夜林僧宿 重雲濕草衣.岩扉開晚日 棲鳥始驚飛.반야임승숙 중운습초의.암비개만일 서조시경비. 스님도 잠든 이 한밤 옷자락을 적시는 무거운 구름. 황혼에 바위 사립을 여니 잠든 새들 놀라 날고. 한자 분석한창(半) 밤이라〈夜) 숲(林) 스님은(僧) 잠자고(宿) 무거운(重) 구름은(雲) 풀(草) 옷을(衣) 적시네(濕). 저문(晚) 해에(日) 바위(岩) 문짝을(扉) 열면(開) 깃 들어 있는(棲) 새(鳥) 비로소(始) 놀라(驚) 날아가고(飛)낱말 풀이
작자止叔 尹停(지숙 윤정) 원문 및 직역 幣屣堯天下 淸風有許由.分內無棄物 獨契自家牛.폐사요천하 청풍유허유.분내무기물 독계자가우.해진 짚신은 요임금의 천하요 맑은 바람에 허유 있었지. 분수 안에 버릴 것 없나니 혼자 자기 집 소 몰고 가네. 한자 분석해진(幣) 짚신은(屣) 요임금의(堯) 하늘(天) 아래요(下)맑은(淸) 바람엔(風) 허유라는 사람(許由) 있었네(有)분수(分) 안에(內) 버릴(棄) 물건이(物) 없거니(無)홀로(獨) 자기(自) 집의(家) 소를(牛) 맞이하네(契).낱말 풀이
작자汝諧 李舜臣(여해 이순신) 원문 및 직역 水國秋光暮 驚寒雁陣高.憂心轉辗夜 殘月照弓刀.수국추광모 경한안진고.우심전전야 잔월조궁도. 가을빛이 저문 물나라 기러기 떼 추위에 놀라 높이 날고. 엎치락뒤치락 나라 걱정하는 밤 새벽달만이 궁도를 비추고. 한자 분석물의(水) 나라에(國) 가을(秋) 빛은(光) 저물어(暮) 추위에(寒) 놀란(驚) 기러기(雁) 떼(陣) 높고(高). 걱정하는(憂) 마음에(心) 구르고(轉) 구르는(輾) 밤(夜) 남은(殘) 달만이(月) 활과(弓) 칼을(刀) 비추네(照).낱말 풀이
작자竹閣 李光友(죽각 이광우) 원문 및 직역 杖履追隨地 淸溪空自流.當時眞面目 方丈聳千秋.장리추수지 청계공자류.당시진면목 방장용천추. 땅을 쫓아 따르는 지팡이와 신 맑은 시내만이 부질없이 흐르는데. 그 때의 참된 모습이여 오래도록 높이 솟은 방장산. 한자 분석지팡이와(杖) 신만이(履) 땅을(地) 쫓아(追) 따르고(隨)맑은(淸) 시내는(溪) 부질없이(空) 저절로(自) 흐르네(流).그(當) 때에(時) 참된(眞) 얼굴과《面) 눈이여(目) 신선이 산다는 방장산이(方丈) 오랜(千) 세월(秋) 높이 솟아있네(聳).낱말 풀이
제목 풀이 남쪽 개울에 저녁에 배 띄우고 작자宋翼弼(송익필) 원문 및 직역迷花歸棹晩(미화귀도만) 待月下灘遲(대월하탄지).醉裏猶垂釣(취리유수조) 舟移夢不移(주이몽불이).꽃에 정신 잃어 늦게 돌린 배 달 기다리느라 여울에서 내려가기 늦네.술에 취해 낚시질을 하나니 배는 옮겨가도 꿈은 바뀌지 않네. 한자 분석 꽃에(花) 정신을 잃어(迷) 노(棹) 돌리는 것이(歸) 늦었고(晩)달을(月) 기다리느라(待) 여울에서(灘) 내려가기(下) 더디었네(遲).술에 취한(醉) 속에서(裏) 오히려(猶) 낚시를(釣) 드리웠느니(垂)배는(舟) 옮겨가도(移) 꿈은(夢) 옮겨가지(移) 아니하네(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