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耽古樓主의 한문과 고전 공부
1. 작자圃隱 鄭夢周(포은 정몽주) 2.원문春雨細不滴 夜中未有聲.雪盡南溪漲 草芽多少生.춘우세부적 야중미유성.설진남계창 초아다소생. 봄비 가늘어 방울지지 않아 밤들어도 소리 없는 비. 눈 녹아 시냇물 불어나니 새싹 제법 돋아났겠네. 3. 직역봄(春) 비(雨) 가늘어(細) 방울지지(滴) 아니하니(不) 밤(夜) 중에(中) 소리(聲) 있지(有) 아니하네().눈이(雪) 다하니(盡) 남쪽(南) 시내(溪) 불어나(漲) 풀(草) 싹이(芽) 많게도(多) 적게도(少) 생겨났겠네(生).4.낱말 풀이 雪 盡 : 눈이 녹아 사라짐. 多少生: 많이 돋아났을 터이다.
1. 작자牧隱 李穡(목은 이색) 2.원문日落沙逾白 雲移水更清.高人弄明月 只欠紫鸞生.일락사유백 운이수갱청 고인농명월 지흠자란생 해지면 더욱 하얀 모래, 구름 걷히니 새롭게 맑아지는 물. 시인은 밝은 달과 노니는데, 다만 피리소리 없구나. 3. 직역해가(日) 지니(落) 모래(沙) 더욱(逾) 희고(白), 구름(雲) 옮아가니(移) 물(水) 다시(更) 맑아라(淸).시인은(高人) 밝은(明) 달(月) 희롱하나니(弄) 다만(只) 자란생(紫鸞笙) 모자람이라(欠).4.낱말 풀이
1. 작자咸承慶(함승경) 2.원문晴曉日將出 雲霞光陸離 江山更奇絶 老子不能詩 청효일장출 운하광육리 강산갱기절 노자불능시 맑은 이 새벽 해가 뜨려는가, 구름 놀빛이 눈부시구나. 이 강산 새삼 뛰어났건만, 이 늙은이는 시를 쓸 수 없다네. 3. 직역맑은(晴) 새벽(曉) 해가(日) 장차(將) 나오려는가(出) 구름(雲) 놀(霞) 빛이(光) 뭍에(陸) 떨어지네(離). 강(江)과 산이(山) 다시(更) 기이하게(奇) 뛰어났건만(絶) 늙은(老) 사람은(子) 시(詩)할 수(能) 없다네(不).4.낱말 풀이
1. 작자雪谷 鄭誧(설곡 정포) 2.원문移舟逢急雨 倚檻望歸雲海闊疑無地 山明喜有村이주봉급우 의함망귀운 해활의무지 산명희유촌배를 돌리다 만난 소나기, 난간에 기대어 가는 구름 바라보네.바다가 넓어서 땅이 없나 했더니, 산이 밝아지자 반갑게도 마을이 있네. 3. 직역배를(舟) 옮기다(移) 급한(急) 비(雨) 만나(逢) 난간에(檻) 기대(倚) 돌아가는(歸) 구름(雲) 바라보네(望). 바다가(海) 넓어(闊) 땅이(地) 없나(無) 의심했더니(疑) 산이(山) 밝아지니(明) 반갑게도(喜) 마을이(村) 있네(有).4.낱말 풀이
1. 작자拙翁 崔瀣(졸옹 최해) 2.원문胡椒八百斛 千載笑其愚.如何碧玉斗 竟日量明珠.호초팔백곡 천재소기우.여하벽옥두 경일량명주.후추 팔백 섬 천년동안 어리석음을 비웃었는데,푸른 구슬의 말로 어찌하여 終日 명주를 되기만 하는고. 3. 직역후추(胡椒) 팔(八) 백(百) 섬(斛) 천(千) 년(年) 그(其) 어리석음을(愚) 비웃네(笑). 어찌(何) 어찌하여(如) 푸른(碧) 구슬의(玉) 말로(斗) 하루가(日) 끝나도록(竟) 빛나는(明) 구슬을(珠) 헤아리기만 하는고(量).4.낱말 풀이 斛(곡): 휘. 열 말 용량.胡椒八百斛: 당나라 때 元載라는 탐관오리 가산을 몰수해 보니 창고에 후추 팔백 섬과 鐘乳 오백량 등이 나왔다고 합니다. 먹지도 못할 걸 쌓아둔 탐욕스런 일이 뒷사람들에게 두고두고 어리석다고 비웃..
1. 작자去塵 調仁規(거진 조인규) 2.원문事君當盡忠 遇物當至誠.願言勤夙夜 無忝爾所生.사군당진충 우물당지성.원언근숙야 무첨이소생.임금 섬김에 극진한 충성 사람 만나면 지극한 정성. 밤낮으로 부지런하여 삶을 욕되게 말지니. 3. 직역임금(君) 섬김에(事) 마땅히(當) 충성을(忠) 다하고(盡) 일을(物) 당해선(遇) 마땅히(當) 정성을(誠) 지극히 하라(至) 청하느니(願言) 아침(夙) 저녁(夜) 부지런하여(勤) 그대(爾) 살아가는(生) 바(所) 욕됨이(忝) 없게 하라(無)4.낱말 풀이 諸子: 그대들. 제군, 윗사람이 아랫사람들을 부르는 제 이인칭(第二人稱). 遇物:물건을 만남. 사람을 대함. 願言: 바라건대. 원컨대. 言은 조자(助字).夙夜: 이른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忝:더럽힘. 욕되게 함.
1. 작자崔承老(최승노) 2.원문有田誰布穀 無酒可提壺.山鳥何心緖 逢春謾自呼.유전수포곡 무주가제호. 산조하심서 봉춘만자호. 밭이 있나니 누가 ‘뻐꾹’ 씨를 뿌리라는고, 술이 없으나 ‘티후’, 술을 마실 수 있겠구나 . 산새는 무슨 심사로 봄만 오면 부질없이 우짖나. 3. 직역밭에(田) 있나니(有) 어느(誰) 뻐꾸기인가(布穀) 술이(酒) 없어(無) 가히(可) 항아리(壺) 들었네(提).산(山) 새(鳥) 무슨(何) 마음(心) 실마리로(緖) 봄(春) 맞으면(逢) 스스로(自) 까닭 없이(謾) 불러대느뇨(呼). 4.낱말 풀이 布穀鳥 ; 뻐꾸기. 두견잇과에 속한 철새. 한자의 뜻으로 풀면 ‘곡식을 넓게 깔다, 씨 뿌리다’라는 의미가 된다. 提壺 : ‘提壺蘆’를 줄인 새 이름이다. 직박구리를 말한다. ..
1. 작자益齋 李齊賢(익재 이제현) 2.원문陰風生岩谷 溪水深更綠.倚杖望層巔 飛簷駕雲來.음풍생암곡 계수심갱록.의장망충전 비첨가운래.굴속에서 나오는 축축한 바람, 푸르러 더욱 깊은 시냇물. 지팡이 의지하여 산꼭대기를 바라보니, 구름이 와 머무는 높은 처마. 3. 직역축축한(陰) 바람은(風) 바위(岩) 골에서(谷) 나오고(生) 시내(溪) 물(水) 깊어(深) 더욱(更) 푸르네(綠). 지팡이(杖) 의지하여(倚) 높은(層) 산꼭대기(巓) 바라보고(望)나를 듯한(飛) 처마에(簷) 구름이(雲) 와서(來) 타네(駕)4.낱말 풀이
1. 작자任奎(임규) 2.원문月黑鳥飛渚 烟沈江自波 漁舟何處宿 漠漠一聲歌 월흑조비저 연침강자파 어주하처숙 막막일성가 새가 물가로 나르는 어두운 밤 연기에 잠긴 강은 스스로 물결치고. 고기잡이 배는 어디서 자는가, 아득히 한 가락의 노래여. 3. 직역달빛은(月) 어두운데(黑) 새는(鳥) 물가로(渚) 나르고(飛) 연기(烟) 잠긴(沈) 강은(江) 스스로(自) 물결치네(波). 고기잡이(漁) 배(舟)는 어느(何) 곳에서(處) 자는가(宿) 넓고(漠) 아득한(漠) 한(一)가락의(聲) 노래여(歌).4.낱말 풀이
1. 작자白雲居士 李奎報(백운거사 이규보) 2.원문大旱逢甘雨 他鄕見故人.洞房華燭夜 金榜掛長名. 대한봉감우 타향견고인 동방화촉야 금방괘장명 오랜 가뭄 뒤 단비, 타향에서 만나는 옛 친구. 신방에 화촉이 타는 밤, 급제자 명단에 으뜸으로 오른 이름. 3. 직역큰(大) 가뭄(旱) 단(甘) 비(雨) 만나고(逢), 다른 고을에서(他鄕) 옛(故) 사람(人) 보네(見).깊은(洞) 방(房) 촛불(燭) 빛나는(華) 밤(夜), 급제 명단(金榜) 으뜸으로(長) 이름이(名) 걸렸네(掛).4.낱말 풀이 洞房: 신혼 방.故人: 고향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