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耽古樓主의 한문과 고전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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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第二章 子張問於孔子曰: 「何如斯可以從政矣?」 子張이 孔子께 물었다. “어떻게 하면 政事에 종사할 수 있습니까?” 子曰: 「尊五美,屏四惡,斯可以從政矣。」 孔子께서 말씀하셨다. “五美를 높이고 四惡을 물리치면 政事에 종사할 수 있다.” 子張曰: 「何謂五美?」 子張이 말하였다. “무엇을 五美라 합니까?” 子曰: 「君子惠而不費,勞而不怨,欲而不貪,泰而不驕,威而不猛。」 孔子께서 말씀하셨다. “君子는 은혜롭되 허비하지 않으며, 수고롭게 하되 원망을 받지 않으며, 바라면서도 탐하지 않으며, 태연하면서도 교만하지 않으며, 위엄스러우면서도 사납지 않다.” 子張曰: 「何謂惠而不費?」 子張이 말하였다. “무엇을 은혜롭되 허비하지 않는 것이라 합니까?” 子曰: 「因民之所利而利之,斯不亦惠而不費乎? 擇可勞而勞之,又誰怨? 欲仁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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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第三章 子曰: 「不知命,無以為君子也。 孔子께서 말씀하셨다. “命을 알지 못하면 君子가 될 수 없다. 程子曰: 「知命者,知有命而信之也。 人不知命,則見害必避,見利必趨,何以為君子?」 程子가 말씀하였다. “天命을 안다는 것은 天命이 있음을 알고서 믿는 것이다. 天命을 알지 못하면, 해를 보면 틀림없이 피하고 이익을 보면 틀림없이 따를 터이니, 어떻게 君子라 하겠는가?” 不知禮,無以立也。 禮를 알지 못하면 행세할 수 없다. 不知禮,則耳目無所加,手足無所措。 禮를 알지 못하면 耳目을 둘 곳이 없고 手足을 둘 곳이 없다. 不知言,無以知人也。」 말을 알지 못하면 사람을 알 수 없다.” 言之得失,可以知人之邪正。 말의 잘잘못에 따라 사람의 간사함과 올바름을 알 수 있는 것이다. 尹氏曰: 「知斯三者,則君子之事備矣。 弟子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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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장성교서는 서예(행서)를 하는 사람은 꼭 써보는 문장인데, 이 문장은 46병려문의 틀속에서 수식이 많아서 해석이 쉽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국내에 삼장성교서를 해석해 놓은 자료는 많지만, 문장구조를 분석해 놓은 것은 아직 보지 못했습니다. 저 나름대로 해석해 나가면서 그 문장의 구조를 간추려보았습니다. 삼장성교서 비문은 당태종의 삼장성교서 (삼장성교서에 대하여 현장이 謝恩하자 여기에 대한 ) 당태종의 批答 당고종의 술삼장성기 (술삼장성기에 대하여 현장이 謝恩하자 여기에 대한 ) 당고종(製述 當時는 태자였음)의 批答 반야심경 立碑할 때 官員등에 관한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렇게 해놓고 보니 성교서가 얼마나 형식에 치우친 글인지를 瞭然히 알 수가 있었고, 해석하는데도 도움이 되는 것 같아서 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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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시나가라는 장사들이 사는 땅이며 사라쌍수는 여래께서 열반에 드신 장소이다. 인도 우타르프라데시 주에 위치한 마을로 인구는 17,982명(2001년 기준)이다. 고대 인도에 있던 말라 왕국의 중심지였고 현재 카시아 마을 부근에 있다. 석가모니가 입멸한 곳으로 추측되는 불교의 4대 성지 중 한 곳이다. 석가모니가 버섯죽을 먹었다가 식중독에 걸려 입멸했다고 한다. 석가모니의 열반상을 모신 세계 각국의 사원이 들어섰고 19세기에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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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지명으로 鹿野園으로도 불린다. 바라나시의 북방 약 10km에 위치한다. 부처님께서 바라나시 교외의 리쉬 파타나에 있는 녹야원에서 초전법륜을 행하였다. 불교 전통에 따라 고타마 붓다가 깨달음을 얻은 후, 자신과 함께 고행했던 다섯 수행자에게 처음으로 설법 (初轉法輪)을 한 땅이다. 사르나트에는 각국의 불교사원이 세워져 있다. 발굴 결과 아카소왕 (기원전 3세기 중엽경)부터 12세기까지의 유적과 다수의 조각이 출토되고, 다르마라지카탑과 근본정사를 중심으로, 굽타 시대에 가장 번성했다는 것이 밝혀졌다. 또한 동방에 현존하는 다메크탑은 높이 약 42m, 기부의 직경 약 28m로 굽타 시대의 귀중한 예이다. 출토품의 대부분은 유적의 남쪽에 있는 고고박물관에 수장되어 있다. 입구정면에 있는 아소카왕 석주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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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ddha Gaya는 인도 북동부 Bihar주 Gaya시에서 11km 떨어진 곳에 있는 成道地이다. 4대 성지는 부처가 열반하기 전에 제자 아난다에게 사람들이 참배할 4곳을 일러준 데서 유래하는데, 가장 성스러운 곳은 깨달음을 얻은 부다가야로, 지금은 국제 사원으로 꾸며져 있다. 부처님께서 출가 후 6년 고행 끝에 성취하신 대각의 성지로, 마하보디 사원은 불교에서 가장 중요한 성지이다. 이밖에도 부처의 깨달음과 관련된 유적지가 곳곳에 남아 있다. 前正覺山은 부처가 깨닫기 전에 수행하던 곳이며, 네란자라강가의 수자타 탑은 고행을 마치고 수자타 여인에게 공양죽을 받아 먹은 곳이고, 가섭 삼형제를 제도하신 장소 등이 남아 있어 오늘날까지 전세계 불교도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대성지이다. 마가다국 나이란자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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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4대성지 - 2.룸비니 (Lumbini) 석가모니의 탄생지인 룸비니는 슛도다나왕의 옛 도읍으로 네팔에 있으며 국경에서 가깝다. 룸비니 국제 사원지구에 한국의 대성석가사가 있다. 높이 42m의 대웅전은 황룡사 9층탑을 모델로 1995년부터 콘크리트로 지었다. 한국 절만 숙박시설이 있어 (식사포함 3,000원) 외국인들에게도 인기 있다. 대웅전은 최근에 완공되어 내부시설은 아직 많이 부족하다. 방문객이 묵는 숙소건물과 식당이 있는 3층짜리 요사채. ( 대지 12,000평 ) 룸비니는 메카를 찾는 이슬람 순례자나 예루살렘을 찾는 그리스도 교인처럼 불교의 순례자들에게는 영원한 성지이다. 룸비니는 네팔 南部의 인도 국경 근처인 테라이(Terai) 평원에 있는데, 폐허로 방치되어 있다가 1896년 독일 고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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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印度 槪觀 佛敎의 發生地 印度는 이집트, 메소포타미아, 황하문명과 더불어 세계 4대문명으로 불리우는 인더스문명의 發祥地이며 이미 BC 2300년부터 最全盛期를 맞기 시작하여 BC 1,800년에 이르기까지 華麗한 繁盛時代를누렸다. BC 1,000년 경에는 아리아인의 진출로 갠지스강 유역까지 확장, 발전하게 된다. 이후 17세기부터 시작된 서방국가의 잦은 침입으로 결국 18세기 후반에는 영국의 지배하에 놓이게 되며, 이때 마하트마 간디의 非暴力 不服從이라는 民族主義 운동이 전 인도를 하나로 묶어 마침내 1947년 독립을 선언하게 된다. 그러나 넓은 영토와 다양한 종교, 현재까지 이어지는 신분제도(카스트 ) 등은 독립 이후 파키스탄과 방글라데시라는 나라를 분리 독립시켰고, 지금까지도 캐시미르 지방 등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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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大乘佛敎의 경전. 대한불교조계종의 소의경전(所依經典)이며, 圓佛敎의 경전이기도 하다. 《金剛般若波羅密經》, 《金剛般若經》이라고 부르고 산스크리트어로 《와즈라체디까 쁘라갸빠라미따 수뜨라》라고 한다. 한 곳에 집착하여 머물러 있는 마음을 내지 말고, 모양이 없는 진리로서의 부처를 깨달아야 된다고 하였다. 한반도에 불교가 들어온 삼국시대 때부터 같이 들어온 서적이며, 따라서 한국에서 가장 널리 퍼진 대표적인 불경이기도 하다. 유식학파로 유명한 인도의 무착과 세친의 주석과 중국의 구마라습의 주석을 포함하여 전세계적으로 주석서 800종이 있다. 2. 제목의 뜻 大乘經典이다 보니, 제목부터가 대승불교의 근본적인 개념인 '般若波羅蜜'을 포함하고 있다. 반야바라밀은 산스크리트어 쁘라갸빠라미따(Prajñāp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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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경 사구게란 《금강경》의 핵심사상을 간략한 4구의 형식으로 요약한 게송으로 《금강경》 5장, 10장, 26장, 32장에 나오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제1구게 (제5 : 如理實見分) 凡所有相 皆是虛妄 若見諸相非相 卽見如來 무릇 형상이 있는 것은 모두가 다 허망하다. 만약 모든 형상을 형상이 아닌 것으로 보면, 곧 여래를 보리라. 이것이 있으므로 저것이 있고 이것이 없으므로 저것도 없다. 모든 법에는 실체가 없다. 다만 서로 의지하고 관계 맺어져 있을 뿐이다. 諸法無我 空 제2구게 (제10 : 莊嚴淨土分) 不應住色生心 不應住聲香味觸法生心 應無所住 而生其心 응당 색에 머물러서 마음을 내지 말며, 응당 성·향·미·촉·법에 머물러서 마음을 내지 말 것이요, 응당 머문 바 없이 그 마음을 낼지니라. 我相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