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耽古樓主의 한문과 고전 공부
曲禮曰 寡婦之子非有見焉 弗與爲友 《禮記》〈曲禮〉 〈曲禮〉에 말하였다. “과부의 아들은 드러남이 있지 않으면 함께 친구로 삼지 않는다.” 【集說】 陳氏曰 有見 才能卓異也. 若非有好德之實 則難以避好色之嫌. 故 取友者謹之. 陳氏가 말하였다. “有見은 재능이 卓異함이다. 만약 德을 좋아하는 실상이 없으면 여색을 좋아한다는 혐의를 피하기가 어렵다. 그러므로 벗을 취하는 자가 삼가는 것이다.” 右 明夫婦之別 이상은 夫婦의 분별을 밝혔다.
孔子曰 婦人 伏於人也. 是故 無專制之義 有三從之道 在家從父 適人從夫 夫死從子 無所敢自遂也 敎令 不出閨門 事在饋食之間而已矣 《大戴禮》〈本命解〉, 《家語》 孔子가 말씀하였다. “부인은 사람에게 복종한다. 그러므로 독단으로 재량하는 義가 없고, 세 가지 따르는 道가 있으니, 집[친정]에 있을 때는 아버지를 따르고, 남에게 시집가서는 남편을 따르고, 남편이 죽으면 아들을 따라, 감히 스스로 이루는 바가 없어서 가르침과 명령이 閨門을 나가지 않으며, 일함은 음식을 마련하는 사이에 있을 뿐이다. 【增註】 專制, 自遂 卽下文所謂擅爲獨成也. 專制와 自遂는 바로 아랫글에 이른바 제멋대로 하고 독단으로 이룸이다. 饋食 供饋酒食也. 饋食은 술과 밥을 供饋함이다. 已 止也 已는 뿐이다. 是故 女及日乎閨門之內 不百里而奔喪 事無..
男不言內 不女言外 非祭非喪 不相授器. 남자는 안의 일을 말하지 않고 여자는 밖의 일을 말하지 않으며, 祭祀나 喪事가 아니면 서로 그릇을 주지 않는다. 其相授則女受以篚 其無篚則皆坐奠之而後 取之 《禮記》〈內則〉 서로 그릇을 주게 되면 여자는 광주리로써 받되, 광주리가 없으면 남녀가 모두 앉아서 남자가 그릇을 땅에 놓고 나서 여자가 가져간다. 【正誤】男正位乎外 不當言女事 女正位乎內 不當言男事. 남자의 바른 위치는 밖에 있으매 여자의 일을 말하지 않아야 하고, 여자의 바른 위치는 안에 있으매 남자의 일을 말하지 않아야 한다. 男女授受不親 惟喪祭 得以器相授 祭嚴喪遽 不嫌也. 남녀는 주고받음을 직접 하지 않되, 오직 상사와 제사에는 그릇을 서로 줄 수 있으니, 제사는 엄숙하고 상사는 급하여 꺼리지 않기 때문이다. ..
內則曰 禮 始於謹夫婦 爲宮室辨內外 男子居外 女子居內 深宮固門 閽寺守之 男不入 女不出 《禮記》〈內則〉 〈內則〉에 말하였다. “禮는 夫婦를 삼가게 함에서 시작되니, 宮室을 짓되 안과 밖을 구분하여 남자는 밖에 거처하고 여자는 안에 거처하여, 집을 깊숙하게 하고 문을 굳게 닫아 문지기가 지켜서, 남자는 안에 들어가지 않고 여자는 밖에 나오지 않는다. 【集說】 陳氏曰 夫婦 人倫之始 不謹 則亂其倫類 故 禮始於謹夫婦也. 陳氏가 말하였다. “夫婦는 人倫의 시초이니, 삼가지 않으면 그 倫類를 어지럽힌다. 그러므로 禮는 夫婦를 삼가게 함에서 시작된다.” 鄭氏曰 閽掌守中門之禁 寺 掌內人之禁令 鄭氏가 말하였다. “閽은 中門의 금함을 지키는 일을 관장하고, 寺는 內人[宮女]의 금령을 관장한다.” 男女不同揓枷 不敢縣於夫之楎揓 ..
昏禮不賀 人之序也 《禮記》〈郊特牲〉 혼례에 축하하지 않음은 사람이 교대하는 절차이기 때문이다. 【集說】 陳氏曰 人之序 謂相承代之次序也. 陳氏가 말하였다. “人之序는 서로 이어 대신하는 차례를 이른다.” 方氏曰 在子則代父 在婦則代姑 故 不賀 方氏가 말하였다. “아들에 있어서는 아버지를 대신하고, 며느리에 있어서는 시어머니를 대신하므로 축하하지 않는다.”
取婦之家三日不擧樂 思嗣親也 《禮記》〈曾子問〉 아내를 맞이한 집에서 3일 동안 음악을 연주하지 않음은 부모를 이음을 생각하기 때문이다. 【集說】 陳氏曰 思嗣親 則不無感傷 故 不擧樂 陳氏가 말하였다. “부모를 이음을 생각하면 感傷한 마음이 없을 수 없으므로 음악을 연주하지 않는다.”
禮記曰 夫昏禮 萬世之始也. 取於異姓 所以附遠厚別也. 幣必誠 辭無不腆 告之以直信 信 事人也 信 婦德也. 一與之齊 終身不改 故 夫死不嫁 《禮記》〈郊特牲〉 《禮記》에 말하였다. “婚禮는 萬世의 시초이다. 異姓에게 장가듦은 멂을 가깝게 하고 분별을 후하게 함이다. 폐백에 반드시 성의를 다하고 말에 좋지 않음이 없음은, 곧음과 信으로써 고함이니, 信이 사람을 섬기며, 信이 婦德이다. 한번 남편과 더불어 혼례를 올려 가지런히 하고 종신토록 고치지 않으매, 남편이 죽어도 시집가지 않는다. 【集成】 取異姓者 所以依附疏遠之道 厚重分別之義. 異姓을 취함은 소원함을 歸附하게 하는 道理요, 분별을 厚重하게 하는 뜻이다. 【集解】 腆厚也 善也. 腆은 후함이며 善함이다. 齊 謂共牢而食 同尊卑也. 齊는 음식을 함께 먹어 尊卑를 함..
士昏禮曰 父醮子 命之曰 往迎爾相 承我宗事 朂帥以敬 先妣之嗣 若則有常, 子曰 諾 唯恐不堪 不敢忘命 《儀禮》〈士昏禮〉 〈士昏禮〉에 말하였다. “아버지가 아들에게 醮禮할 때에 훈계하기를 ‘가서 네 相[내조자]을 맞이하여 우리 종묘의 일을 계승하되 힘써 先導하기를 敬으로써 하여 先妣를 잇게 하니, 너는 불변함을 가져라.’라고 하고, 아들은 ‘예, 그러겠습니다. 행여 감당하지 못할까 두렵거니와 명령을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한다. 【集說】 陳氏曰 士昏禮 儀禮篇名. 酌而無酬酢曰醮 盖醮子以親迎也. 相 助也 妻 所以助夫 故 謂之相. 宗事 宗廟之事. 朂勉也, 帥 倡也 言當勉帥爾婦以恭敬也. 母曰先妣 盖古稱也 先妣之嗣 謂婦代姑祭也. 若 爾也. 有常 始終不替也. 諾 應辭. 堪 能也. 陳氏가 말하였다. “士昏禮는 《儀禮》의 편..
曲禮曰 男女非有行媒 不相知名 非受幣 不交不親 《禮記》〈曲禮〉 〈曲禮〉에 말하였다. “남녀 간에 중매가 왕래하지 않았으면 서로 이름을 알지 않으며, 폐백을 받지 않았으면 사귀지 않고 친하지 않는다. 【集說】 陳氏曰 行媒 謂媒氏之往來也 名 謂男女之名也. 受幣然後 親交之禮分定 陳氏가 말하였다. “行媒는 媒氏[官名]가 왕래함을 이르고, 名은 남자와 여자의 이름을 이른다. 폐백을 받은 뒤에야 친하게 사귀는 禮와 분수가 정해진다.” 故 日月以告君 齊戒以告鬼神 爲酒食以召鄕黨僚友 以厚其別也 그러므로 혼인할 날짜와 달을 임금에게 아뢰며, 재계하여 조상의 귀신에게 아뢰며, 술과 음식을 만들어 鄕黨의 사람과 동료와 친구를 부르니, 이는 그 분별을 두터이 하려고 해서이다. 【集說】 陳氏曰 日月 取婦之期 媒氏書之 以告于君. 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