漢詩와 漢文/韓國漢詩100선

54.鏡浦坮

耽古樓主 2024. 1. 23.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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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原文

澄澄鏡浦涵新月, 落落寒松鎻碧烟.
雲錦滿地坮滿竹, 塵寰亦有海中仙.

 

 

2. 譯註

鏡浦坮(경포대): 경포대를 읊음.

坮는 臺와 같다.

澄澄鏡浦涵新月(징징경포함신월) : 맑고 맑은 경포에 초승달이 잠기었다.

落落寒松鎻碧烟(낙락한송쇄벽연) : 의연한 한송정은 푸른 안개에 갇혀있다.

雲錦滿地坮滿竹(운금만지대만죽) : 비단 구름은 땅에 가득하고, 대에는 대가 가득하다.

塵寰亦有海中仙(진환역유해중선) : 티끌 세상에도 역시 바다의 신선이 있다.

 

 

3. 作者

黃喜(1363~1452) : 조선 초기의 재상. 호는 방촌(厖村). 성품이 관후하고 삶이 청백했으며 탁월한 재상이었다고 한다. 저서로 『방촌집(厖村集)』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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