漢詩와 漢文/韓國漢詩100선

37.田家

구글서생 2024. 1. 23. 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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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原文

流水涓涓泥沒蹄, 煖烟桑柘鵓鳩帝.
阿翁解事阿童健, 刳竹通泉過岸西.

 

 

2. 譯註

田家(전가) : 농사짓는 집, 농가.

流水涓涓泥沒蹄(유수연연니몰제) : 흐르는 물은 졸졸, 진흙에 발이 빠진다. 모를 심거나 논을 매는 광경을 읊은 것.

煖烟桑柘鵓鳩啼(난연상자발구제) : 따뜻하게 보이는 안개 낀 뽕밭에서 비둘기가 운다.

阿翁解事阿童健(아옹해사아동건) : 늙은이는 일을 잘 풀고 젊은이는 건장하다. 일을 잘 푼다는 것은 문제(언덕 너머에 있는 수박밭에 어떻게 물을 댈까 하는 등의)를 잘 푼다는 뜻.

刳竹通泉過岸西(고죽통천과안서): 대나무를 쪼개어 샘물을 언덕을 지나 수박밭에 통하게 한다. 西는 수박.

 

 

3. 作者

姜希孟(1424∼1483) : 조선 초기의 문신. 호는 사숙재(私淑齋). 문장과 글씨가 뛰어났다고 한다. 저서로 『사숙재집(私淑齋集)』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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