耽古樓主의 한문과 고전 공부
論語集註 陽貨 第十七(논어집주 양화 제십칠) 第二十二章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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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第二十二章
子曰:
「飽食終日,無所用心,難矣哉!
不有博弈者乎,為之猶賢乎已。」
孔子께서 말씀하셨다.
“배부르게 먹고 하루해를 마치면서 마음을 쓰는 곳이 없다면 어렵다.
장기와 바둑이라는 것도 있지 않은가? 그것을 하는 것이 그래도 그만두는 것보다는 나을 것이다.”
博,局戲也。
博은 장기놀이이다.
弈,圍棋也。
奕은 바둑이다.
已,止也。
已는 그만두는 것이다.
李氏曰:
「聖人非教人博弈也,所以甚言無所用心之不可爾。」
李氏가 말하였다.
“聖人이 사람들에게 장기와 바둑을 하라고 가르치신 것이 아니요, 마음을 쓰는 것이 없으면 안 된다는 것을 깊이 말씀하신 까닭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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