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집주

論語集註 陽貨 第十七(논어집주 양화 제십칠) 第二十二章

구글서생 2023. 2. 21. 04:32

▣ 第二十二章

子曰:
「飽食終日,無所用心,難矣哉!
不有博弈者乎,為之猶賢乎已。」
孔子께서 말씀하셨다.
“배부르게 먹고 하루해를 마치면서 마음을 쓰는 곳이 없다면 어렵다.
장기와 바둑이라는 것도 있지 않은가? 그것을 하는 것이 그래도 그만두는 것보다는 나을 것이다.”

博,局戲也。

은 장기놀이이다.

 

弈,圍棋也。

은 바둑이다.

 

已,止也。

는 그만두는 것이다.

 

李氏曰:

「聖人非教人博弈也,所以甚言無所用心之不可爾。」

李氏가 말하였다.

聖人이 사람들에게 장기와 바둑을 하라고 가르치신 것이 아니요, 마음을 쓰는 것이 없으면 안 된다는 것을 깊이 말씀하신 까닭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