耽古樓主의 한문과 고전 공부
論語集註 述而 第七(논어집주 술이 제칠) 第十九章 본문
第十九章
子曰:
「我非生而知之者,
好古,敏以求之者也。」
孔子께서 말씀하셨다.
“나는 나면서부터 이치를 안 자가 아니다.
옛날의 도를 좋아하여 汲汲히 그 이치를 알기를 추구한 자이다.”
▶求之: 求之其理
生而知之者,氣質清明,義理昭著,不待學而知也。
生而知之란 氣質이 淸明하고 義理가 밝게 드러나, 배우기를 기다리지 않고도 저절로 아는 것이다.
▶智慧는 明哲愚로 말하고 資質은 淸濁으로 말한다
敏,速也,謂汲汲也。
敏은 빠른 것이니, 汲汲히 함을 말한다.
▶敏을 勉而不惰로 해석하는 것이 중국의 입장이다
尹氏曰:
「孔子以生知之聖,每云好學者,非惟勉人也,蓋生而可知者義理爾,若夫禮樂名物,古今事變,亦必待學而後有以驗其實也。」
尹氏가 말하였다.
“孔子는 나면서부터 저절로 안 聖人으로 매양 배우기를 좋아했다고 말씀한 것은, 비단 사람들을 勉勵시키려 해서일 뿐만 아니라, 나면서부터 저절로 알 수 있는 것은 義理일 뿐이요, 禮樂의 名物(명칭과 물건)과 古今의 事變으로 말하면, 역시 배우고 나서 그 실제를 징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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