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집주

論語集註 述而 第七(논어집주 술이 제칠) 第二十二章

耽古樓主 2023. 3. 7. 04:05

第二十二章

子曰:
「天生德於予,桓魋其如予何?」
孔子께서 말씀하셨다.
“하늘이 나에게 德을 주었으니, 환퇴(桓魋)가 나에게 어찌하겠는가?”
天生天賦與
미래를 나타낸다장차
공자가 나무밑에서 習禮하고 있는데 환퇴가 와서 나무를 베어 버렸다제자들이 피하자고 하자 공자가 이렇게 말하였다.

桓魋,宋司馬向魋也。

桓魋나라 司馬向魋(상퇴)이다.

出於桓公,故又稱桓氏。

桓公에게서 나왔으므로 桓氏라고도 칭한다.

魋欲害孔子,孔子言

天既賦我以如是之德,則桓魋其奈我何?

言必不能違天害己。

桓魋孔子를 해치려 하자, 孔子께서 말씀하셨다.

하늘이 이미 나에게 이와 같은 을 주었으니, 환퇴가 장차 나를 어떻게 하겠는가?”

이는 틀림없이 하늘의 뜻을 어기고 자신을 해칠 수 없음을 말씀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