耽古樓主의 한문과 고전 공부
論語集註 述而 第七(논어집주 술이 제칠) 第二十一章 본문
第二十一章
子曰:
「三人行,必有我師焉。
擇其善者而從之,其不善者而改之。」
孔子께서 말씀하셨다.
“세 사람이 길을 감에 반드시 나의 스승이 있다.
그 중에 善한 것를 가려서 따르고, 善하지 못한 것를 가려서 자신의 잘못을 고쳐야 한다.”
三人同行,其一我也。
세 사람이 함께 길을 가면 그 중의 하나는 나 자신이다.
彼二人者,一善一惡,則我從其善而改其惡焉,是二人者皆我師也。
저 두 사람 가운데 한 사람은 善하고 한 사람은 惡하다면, 나는 그 善한 사람의 善行을 따르고, 그 惡한 사람의 惡行을 경계 삼아 고쳐야 한다. 이것이 두 사람이 모두 나의 스승이 되는 것이다.
▶선인과 악인으로 나누는 주자의 해석을 따르지 말고 선행과 악행으로 나누어 생각해야 한다. 반드시 선인,악인과 동행한다는 법이 없으므로 선행은 골라서 본받고, 악행으로 나를 경계하고 고쳐야 함을 말한 것이다
尹氏曰:
「見賢思齊,見不賢而內自省,則善惡皆我之師,進善其有窮乎?」
尹氏가 말하였다.
“어진 이의 행동을 보고 나도 그와 같게 되기를 생각하고, 어질지 못한 이의 행동을 보고 안으로 자신을 살펴본다면, 善과 惡이 모두 나의 스승일 것이니, 善에 나아감에 어찌 다함이 있겠는가?”
▶其有窮乎: 其는 의문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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