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집주

論語集註 述而 第七(논어집주 술이 제칠) 第九章

구글서생 2023. 3. 7. 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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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第九章

子食於有喪者之側,未嘗飽也。
孔子께서 喪事가 있는 자의 곁에서 음식을 먹을 때는 배불리 잡수신 적이 없었다.

臨喪哀,不能甘也。
喪事에 임함에 슬퍼져 달게 먹을 수 없었다.

 

子於是日哭,則不歌。
孔子께서는 이날에 弔哭을 하셨으면 노래를 부르지 않으셨다.
조곡을 하는 것이 상주의 인사이다.

哭,謂吊哭。

弔喪하여 곡함을 말한다.


日之內,余哀未忘,自不能歌也。

하루 안에는 남은 슬픔이 가시지 않아서 저절로 노래를 부를 수 없는 것이다.


謝氏曰:
「學者於此二者,可見聖人情性之正也。
能識聖人之情性,然後可以學道。」
謝氏가 말하였다.
배우는 자들은 이 두 가지에서 聖人의 올바른 을 볼 수 있으니, 聖人을 제대로 안 뒤에 를 배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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