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집주

論語集註 述而 第七(논어집주 술이 제칠) 第七章

구글서생 2023. 3. 7. 04:25

▣ 第七章

子曰:
「自行束修以上,吾未嘗無誨焉。」
孔子께서 말씀하셨다.
“자신이 束修의 禮를 행한 자 이상은, 내 일찍이 가르쳐 주지 않은 적이 없었다.”

修,脯也。十脡為束。
이니 10개를 이라 한다.

古者相見,必執贄以為禮,束修其至薄者。
옛날에 서로 만나볼 적에는 반드시 幣帛을 바쳐 禮儀로 삼았는데, 는 지극히 적은 것이다.

蓋人之有生,同具此理,故聖人之於人,無不欲其入於善。
사람이 태어날 적에 똑같이 이 性理를 갖추었다. 그러므로 聖人은 사람에 대하여 에 들기를 바라지 않음이 없다.

但不知來學,則無往教之禮,故苟以禮來,則無不有以教之也。
다만 찾아와서 배울 줄을 모르면 가서 가르쳐 주는 는 없다. 그러므로 를 갖추고 찾아오면 가르쳐 주지 않음이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