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집주

論語集註 述而 第七(논어집주 술이 제칠) 第三十六章

耽古樓主 2023. 3. 6. 03:45

第三十六章

子曰:
「君子坦蕩蕩,小人長戚戚。」
孔子께서 말씀하셨다.
“君子는 항상 너그러우며 태연하고, 小人은 늘 걱정스러워한다.”

坦,平也。

은 평탄한 것이다.

 

蕩蕩,寬廣貌。

蕩蕩은 너그럽고 넓은 모양이다.

 

程子曰:

「君子循理,故常舒泰;小人役於物,故多憂戚。」

程子가 말씀하였다.

君子天理를 따르므로 항상 몸과 마음이 펴지고 태연하며, 小人外物使役을 당하므로 항상 걱정과 근심이 있다.”

多: 多時=長

 

程子曰:
「君子坦蕩蕩,心廣體胖。」
程子가 말씀하였다.
君子坦蕩蕩은 마음이 넓고 몸이 펴져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