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집주

論語集註 述而 第七(논어집주 술이 제칠) 第三十五章

耽古樓主 2023. 3. 6. 03:46

▣ 第三十五章

子曰:
「奢則不孫,儉則固。
與其不孫也,寧固。」
孔子께서 말씀하셨다.
“사치하면 遜順하지 못하고 검소하면 고루하다.
遜順하지 못한 것보다는 차라리 고루한 것이 낫다.”
▶ :四塞不通
▶ 與其~~ ~하기보다는 ~하는 것이 낫다.

孫,順也。固,陋也。

[]恭順한 것이요, 는 고루한 것이다.

 

奢儉俱失中,而奢之害大。

사치와 검소가 지나침은 모두 中道를 잃었으나 사치의 해가 더 크다.

 

晁氏曰:

「不得已而救時之弊也。」

晁氏가 말하였다.

부득이하여 당시의 폐단을 구제하려고 하신 말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