耽古樓主의 한문과 고전 공부
論語集註 述而 第七(논어집주 술이 제칠) 第三十七章 본문
第三十七章
子溫而厲,威而不猛,恭而安。
孔子께서는 溫和하면서도 엄숙하시며, 위엄이 있으면서도 사납지 않으시며, 공손하면서도 자연스러우셨다.
▶安=從容. 자연스러움
厲,嚴肅也。
厲는 엄숙한 것이다.
人之德性本無不備,而氣質所賦,鮮有不偏,惟聖人全體渾然,陰陽合德,故其中和之氣見於容貌之間者如此。
사람의 德性은 본래 갖추어지지 않은 것이 없으나, 타고난 氣質은 편벽되지 않은 자가 드물다. 오직 聖人은 전체가 渾然[완전히 보존됨]하고 陰陽[剛柔]이 德이 합치된다. 그러므로 中和의 氣象이 용모에 나타나는 것이 이와 같다.
▶容貌之間=容貌之處=容貌之中=容貌之上 모두 같은 뜻이다. 장소. 범위
門人熟察而詳記之,亦可見其用心之密矣。
門人들이 익히 관찰하여 상세히 기록하였으니, 또한 그들의 마음씀이 치밀함을 알 수 있다.
抑非知足以知聖人而善言德行者不能也,故程子以為曾子之言。
그러나 지혜가 聖人을 알 수 있고 德行을 잘 표현할 수 있는 자가 아니면 이렇게 기록할 수 없다. 그러므로 程子는 이 말씀을 曾子의 말씀이라고 하였다.
學者所宜反覆而玩心也。
배우는 자는 마땅히 反復하여 마음에 새겨야 할 것이다.
▶玩心= 玩味= 深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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