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蒙求(몽구)32-梁習治最(양습치최) 본문

蒙求(몽구)

蒙求(몽구)32-梁習治最(양습치최)

구글서생 2023. 4. 16. 15:53

蒙求(몽구) 梁習治最(양습치최)

by 耽古書生

梁習治最- 梁習의 정치는 가장 뛰어났다 

 

魏志
<魏志>에 일렀다

梁習字子虞 陳郡柘人.
梁習의 자는 子虞이니 陳郡 柘縣사람이다.

以別部司馬 領幷州刺史.
別部司馬로서, 幷州刺史를 겸하였다.

承高幹荒亂之餘 胡狄在界張雄跋扈.
高幹이 황폐시켜 놓은 나머지를 이었고, 胡狄이 경계에 있고 張雄이 跋扈하였다.

吏民亡叛入其部落 兵家擁衆 作爲寇害 更相扇動 往往棊跱.
관리와 백성들이 도망하고 배반하여 胡狄의 부락으로 들어가고, 군대는 무리 지어 침입하여 백성들을 해치고, 게다가 서로 선동하며 가끔 여럿이 마주 버티고 있었다.
棊跱: 谓处相持之势如弈棋之交互对峙


習到官 誘喩招納 皆禮召其豪右 稍相薦擧 使詣幕府.
양습이 到任한 후, 달래어 깨우치고 불러서 받아들이고, 모두 예의로 호족을 부르고, 조금씩 천거하여 幕府로 나가게 하였다.
到官: 1.犹到任上任2.谓到达府衙


邊境肅淸 百姓布野.
변경이 肅淸되고 백성들이 들에 나갔다.

勤勸農桑 令行禁止.
農桑을 부지런히 권하고, 명령은 행하여지고 금하는 일은 중지되었다.

貢達名士 咸顯於世.
名士를 추천하니 모두 세상에 드러났다.
: 인재를 뽑아 조정에 추천하다.


太祖嘉之 賜爵關內侯.
太祖는 이를 가상히 여겨, 關內侯의 작위를 내렸다.

更拜爲眞.
다시 幷州의 (領幷州刺史에서) 刺史로 삼았다.
爲眞: 官员由暂时代理转为实授


長老稱詠以爲自所聞識刺史 未有及習者.
長老들이 칭찬하고 읊기를, “직접 들어서 아는 刺史는 梁習에 미치지 못하는 자이다.”라고 하였다.

文帝時 復爲刺史.
文帝 때에 다시 刺史가 되었다.

政治常爲天下最.
정치에 있어서 항상 천하에서 가장 뛰어났다.

舊本習作集誤.
<몽구> 구본에 梁習의 習이 集으로 됨은 잘못이다.

[註解]

魏志 - 위지15의 기사.

別部司馬- 後漢書<百官志>에 이르기를, 大將軍 五部를 거느리고 마다 校尉 軍司馬가 각각 한 사람씩 두었는데, 校尉를 두지 않는 에는 다만 軍司馬 한 사람씩을 두고 거기에서 따로 거느리는 것을 별부사마라고 한다고 했다.

承高幹- 高幹의 뒤를 잇다. 고간은 본디 병주자사로서 일단 曹操에게 항복한 뒤에 배반했다가 멸망당했다. 양습은 이 고간의 후임이다.

胡狄- 북방 오랑캐의 이름.

跋扈- 멋대로 날뜀.

兵家- 군인의 집안.

扇動- 부추김.

幕府- 장군이 執務하는 곳.

肅淸- 난리를 평정하여 세상을 깨끗이 함.

名士- 명성이 높은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