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後集109-藥戒(약계)-張耒(장뢰) 본문

漢詩와 漢文/古文眞寶(고문진보)

後集109-藥戒(약계)-張耒(장뢰)

耽古樓主 2024. 4. 16. 10:22

古文眞寶(고문진보)

藥戒(약계)-張耒(장뢰)

 

客有病痞, 積於其中者, 伏而不能下, 自外至者, 捍而不得納.
손님 중에 속병을 앓는 사람이 있었는데, 뱃속에 쌓이는 것은 체하여 내려가지 않고, 밖으로부터 섭취하려는 것은 거북하여 들이지 못하였다.
病痞(병비) : 속병을 앓다. 는 가슴과 뱃속이 막힌 듯 답답해지는 병.
積於其中(적어기중) : 그의 몸 가운데 쌓임
() : 체하다. 밑으로 쌓이다.
自外者(자외지자) : 몸 밖으로부터 들어오는 것. 곧 음식 따위를 가리킨다.

從醫而問之, 曰:
“非下之不可.”
의원에게 가서 물어보니,
“내려보내지 않으면 안 됩니다.”
: 나아가다. 다가서다

歸而飮其藥, 旣飮而暴下, 不終日而向之伏者散而無餘, 向之捍者柔而不支, 焦鬲導達, 呼吸開利, 快然若未始有疾者, 不數日, 痞復作, 投以故藥, 其快然也亦如初.
돌아와서 그가 준 준 약을 마시고 나자 갑자기 내려가 버리어, 하루가 다하지 않아서 전에 체했던 것이 흩어져 남지 않았고, 전에 거북한 것이 풀려 해소되고, 내장과 가슴속이 탁 트이고 호흡이 순조로워져서, 상쾌하게 처음부터 병이 없었던 듯하였으나, 며칠 안 가서 속병이 다시 발작하여 그 약을 먹자 깨끗이 나음이 역시 이전과 같았다.
下之(하지) : 체한 것을 내려보내다.
暴下(폭하) : 갑자기 내려가다. 단번에 내려가다.
() : 전에, 옛날에.
不支(부지) : 걸리지 않다.
焦鬲(초격) : 三焦胸鬲. 삼초는 六腑 중의 上焦·中焦·下焦가 있고, 흉격은 심장과 내장 사이의 기관이다.
開利(개리) : 열리어 순조롭게 됨.

自是不逾月而痞五作五下, 每下輒愈, 然客之氣一語而三引, 體不勞而汗, 股不步而慄, 膚革無所耗於前, 而其中薾然, 莫知其所來.
이로부터 한 달을 넘지 않는 사이에 속병이 다섯 번 일어나서, 그때마다 내려서 치유하였으나 그의 기운은 한마디 말을 하는 데 세 번이나 말을 끌고, 일하지 않아도 몸에서 땀이 났으며, 걷지 않아도 다리가 떨리고, 살갗과 피부는 예전보다 여윈 것이 없으면서도 그 속은 맥이 없이 되었는데, 그 이유를 알 수가 없었다.
三引 : 세 번 끌다. 한번 말하는 사이에 호흡이 가빠서 세 번 말을 끌면서 힘들여 말함.
() : 떨다.
膚革(부혁) : 살갗과 피부.
() : 여위다. 마르다.
其中(기중) : 그의 몸 속.
薾然(이연) : 지쳐서 기운이 없는 모양. 맥이 빠진 모양.

嗟夫! 心痞非下不可已, 予從而下之, 術未爽也, 薾然獨何歟.
아아! 속병은 내리지 않고는 그치게 할 수 없으매, 나는 그것을 좇아서 내렸으나, 그 술법이 좋지 못하여 맥이 빠졌으니 어째서인가?
術未爽(술미상) : 병을 고치는 의술이 시원하지 않다. 곧 병의 쾌유가 완전한 상태가 아님을 뜻한다.

聞楚之南, 有良醫焉, 往而問之, 醫曰:
楚나라 남쪽에 良醫가 있음을 알고, 가서 물어보니 의원이 말하였다.

“子無歎是然者也.
“당신은 그렇게 된 것을 탄식하지 마시오!

凡子之術, 固爲是薾然也.
당신이 치료법이 본시 그처럼 맥이 없게 만드는 것이오.

坐吾語女.
앉으시오. 내 당신에게 설명해 주리다.

天下之理, 有甚快於予心者, 其末必有傷, 求無傷於終者, 則初無望於快吾心.
천하의 이치에, 내 마음에 매우 상쾌한 것은 끝에 항상 손상함이 있고, 끝에 손상이 없기를 바란다면 처음부터 자기 마음을 상쾌하게 함을 바라지 말아야 하오.

夫陰伏而陽蓄, 氣與血不運而爲痞, 橫乎子之胸中者, 其累大矣.
대체로 陰이 잠재하고 陽이 모여, 氣血이 순환하지 않아 속병이 되고, 그대의 가슴속에 가로놓이니, 그 쌓인 것이 크오.
陰伏(음복) : 음기가 체하여 걸려 있음.
陽蓄(양축) : 양기가 모여 걸려 있음.
累大(누대) : 쌓인 것이 크다. 누적이 크다.

擊而去之, 不須臾而除甚大之累, 和平之物, 不能爲也, 必將擊搏震撓而後可.
그것을 쳐서 제거함에, 잠깐도 못 되는 사이에 매우 크게 쌓인 것을 제거하려면 부드럽고 평이한 물건으로는 할 수가 없고, 반드시 세게 쳐서 진동을 시킨 연후에야 가능하오.
不須叟(불수유) : 얼마 되지 않아서. 잠깐 사이도 되지 않아서.
和平之物(화평지물) : 온화하고 평이한 물건. 부드럽고 쉬운 방법.
擊搏(격박) : 치고 때리고 함.
震撓(진뇨) : 진동시키고 요동시킴.

夫人之和氣, 冲然而甚微, 泊乎其易危, 擊搏震撓之功未成而子之和, 蓋已病矣.
사람의 和氣란 부드러우면서도 매우 미묘하여 조용하면서도 쉬 위급해지는 것이매, 세게 쳐서 진동시키는 효과가 이루어지기도 전에 당신의 화기는 이미 병드오.
沖然(충연) : 부드러운 모양. 한 모양.
泊乎(박호) : 고요한 모양. 조용한 모양.
易危(이위) : 위태로워지기 쉬움.

由是觀之, 則子之痞凡一快者, 子之和一傷矣, 不終月而快者五, 則子之和平之氣, 不旣索乎.
이를 통하여 보면, 당신의 속병은 한 번 완쾌되면 당신의 화기는 한 번 손상을 입었으매, 한 달이 다하지 않아 완쾌함이 다섯 번이었으니 당신의 화평한 기운은 이미 없어지지 않았겠소?
() : 다하다. 없어지다.

故膚不勞而汗, 股不步而慄, 薾然如不可終日也.
그래서 일하지 않아도 피부에 땀이 나고 걷지 않아도 다리가 떨리며 맥이 빠져 하루를 넘기기도 못할 듯이 되었소.

蓋將去子之痞而無害於和乎, 子歸燕居三月而後, 予之藥可爲也.”
당신의 속병을 없애버리면서 화기도 해치지 않고 싶겠지요? 당신은 귀가하여 석 달을 잘 지낸 다음에 내가 주는 약을 쓰면 되겠소.”

客歸燕居三月, 齋戒而復請之, 醫曰:

“子之氣小復矣.”
손이 귀가하여 석 달을 지내고 齋戒하고 다시 의원을 뵈니, 의원이 말하였다.
“당신의 기운이 조금 회복되었소.”

▶ 燕居(연거) : 집에서 편안히 지내다.

取藥而授之曰:
“服之三月而病少平, 又三月而少康, 終是年而復常.
且飮藥, 不得亟進.”
약을 지어서 주면서 말하였다.
“이것을 복용하여 석 달이면 병이 조금 누그러지고, 또 석 달이면 조금 편안해지고, 이해를 마칠 무렵이면 정상을 회복할 터이오.
그러나 약을 복용함에 너무 자주 마시면 안 되오.”
: 는 접속사로서 연관 관계를 나타낸다. 순접 관계를 나타내기도 하며( “하고도” “한 후에”) 역접 관계를 나타내기도 한다. (“그러나”)
楚人尙左, 君必左, 無與王遇, 攻其右. 左傳 桓公6
초나라 사람은 왼쪽을 숭상하매 임금은 항상 왼쪽에 있습니다. 그러니 초나라 왕과 충돌을 피하고, 그러고 나서 그 오른쪽을 공격하십시오
使治亂存亡, 若高山之與深谿, 若白堊之與黑漆, 則無所用智, 雖愚人猶可矣. 治亂存亡則不然. 呂氏春秋 察微篇
治亂存亡의 관계가, 마치 高山深谿의 관계와 같고, 마치 白堊黑漆의 관계와도 같다면, 지혜를 쓸 필요도 없이 어리석은 자라도 알 수 있을 터이다. 그러나 治亂存亡이란 그렇지가 않다. <허사 참조>

 

 

한문의 허사(虛詞) 且

한문의 허사(虛詞) 且 且猶 ~조차 且又 또한 且는 부사, 접속사, 어기사, 대명사 등으로 쓰인다. 부사로서의 且는 당송시대에 “단지” “의연히” “겨우” 등의 새로운 뜻이 생겨났다. 접속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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復常(복상) : 본래대로 회복하다.
亟進(극진) : 자주 약을 먹음.

客歸而行其說.
손이 귀가하여 그 주장대로 실행하였다.

然其初, 使人懣然遲之, 蓋三投藥而三及之也, 然日不見其所攻之效, 較則月異而時不同, 蓋終歲疾平.
그러나 처음에는 사람이 답답하게 느끼도록 효과가 더디어, 세 번 약을 먹으면 세 번 영향을 끼치되 종일토록 얻으려는 효과가 보이지 않더니, 달마다 비교하면 차도가 있고 철마다 비교하면 전과 같지 않아서, 한 해가 끝날 무렵에는 병이 완쾌되었다.
懣然(만연) : 답답해하는 모양,
遲之(지지) : 약효가 더디다.
所攻之效(소공지효) : 병이 고쳐지는 효과, 약을 먹는 효과.

客謁醫, 再拜而謝之, 坐而問其故, 醫曰:
손이 의원을 찾아가서 재배하여 사례하고 앉아서 그 까닭을 물으니, 의원이 말하였다.

“是醫國之說也, 豈特醫之於疾哉.
“이것은 나라의 병을 고치는 이론이오. 어찌 사람의 병을 고칠 뿐이겠소?

子獨不見夫秦之治乎.
당신은 어찌 秦나라의 정치를 보지 못하였소?

民悍而不聽令, 惰而不勤事, 放而不畏法.
백성은 사나워서 명령을 따르지 않고, 게을러서 일에 힘쓰지 아니하며, 방종하여 법을 두려워하지 않았소.
() : 사나운 것. 거친 것.
() : 방종한 것.

令之不聽, 治之不變, 則秦之民, 嘗痞矣.
명령하여도 따르지 아니하고, 죄를 다스려도 변화할 줄 몰랐으니, 진나라 백성은 일찍이 속병에 걸렸던 셈이지요
不變(불변) : 변화하지 않다. 올바로 다스려지지 않음을 뜻한다.

商君見其痞也, 厲以刑法, 威以斬伐, 悍戾猛鷙, 不貸毫髮, 痛剗而力鋤之, 於是乎秦之政, 如建瓴流蕩四達, 無敢或拒, 而秦之痞, 嘗一快矣.
상앙이 그것이 속병임을 알고, 형벌과 법령으로 엄히 다스리고 참형으로 위협하고 사나워서 터럭도 용서치 않으면서 철저히 잘라내고 힘써 뽑아내니, 이에 진나라의 정치는 높은 곳에서 물병의 물을 쏟듯이 거침없이 흘러 사방에 도달하여 감히 아무도 거역하는 자가 없었으니, 진나라의 속병이 한 번 쾌유된 것이었소.
商君(상군) : 商鞅. 성은 公孫氏. 나라 公子로서 刑名之學을 좋아하였다. 뒤에 나라 孝公의 재상이 되어 法術로써 나라를 부강하게 하였다. 에 봉해져서 흔히 상군이라 부르며, 법의 운용을 엄격히 하여 다른 신하의 원한을 많이 사서, 효공이 죽자 그도 거열형을 받고 죽었다.
() : 엄히 하다. 힘써 권장하다.
() : 위협하다.
斬伐(참벌) : 목을 베고 치고 함.
悍戾猛鷙(한려맹지) : 사납다. 모든 글자의 뜻이 사납다.’이다.
不貸毫髮(부대호발) : 머리 터럭 같은 작은 잘못도 용서하지 않다.
痛剗(통잔) : 철저히 법을 어기는 자를 잘라내다.
力鋤(역서) : 힘써 법을 어기는 자를 뿌리뽑다.
如建瓴(여건령) : 높은 곳에서 물병을 쏟과 같다. 은 기울이다.은 큰 물병.
流蕩四達(유탕사달) : 거침없이 흘러서 사방으로 통달케 됨.

自孝公, 以至二世也, 凡幾痞而幾快矣乎.
孝公에서 二世에 이르기까지 모두 몇번이나 속병이 났다가 몇번이나 쾌유되었던가?
孝公(효공) : 전국시대 초기의 나라 임금, 이름은 渠梁. 을 등용하여 變法을 씀으로써 진나라를 부강케 하여 국세를 크게 떨쳤다.
二世(이세) : 秦始皇의 둘째 아들. 이름은 胡亥, 진시황이 죽은 뒤 李斯趙高가 태자 扶蘇를 죽이고 대신 옹립하였다. 그러나 3년 만에 조고에게 죽임을 당하였다.

頑者已圮, 强者已柔, 而秦之民, 無懽心矣. 故猛政一快者, 懽心一亡.
완고함이 무너지고 강함이 부드러워져도 진나라 백성에게는 기쁜 마음이 없어졌으매, 사나운 정치로써 한번 쾌유시킴은 백성의 기쁜 마음을 한 번 없애버림인 셈이오.
() : 완고한 것. 딱딱한 것.
() : 무너지다.
懽心(환심) : 기쁜 마음, 은 앞의 과 같은 글자임.

積快而不已, 而秦之四支枵然, 徒有其物而已, 民心日離而君孤立於上.
병의 쾌유를 쌓으며 그치지 않자, 진나라의 四肢는 맥이 빠져 공연히 그 물건이 달려 있을 따름이라, 민심이 날로 離叛하여 임금은 윗자리에 孤立하였소.
枵然(효연) : 텅 빈 모양. 기운이 없는 모양.

故匹夫大呼, 不終日而百病皆起, 秦欲運其手足肩膂, 而漠然不我應矣.
그 결과 匹夫가 크게 소리치자 하루도 넘기지 않아서 百病이 한꺼번에 생겨나매, 진나라는 그의 手足·肩膂를 움직이려 했으나, 까마득히 나에게 호응하지 않았소.
匹夫大呼(필부대호) : 필부가 크게 소리치다. 진나라 말엽에 陳勝吳廣 등이 진나라에 대항하여 무력봉기했던 것을 가리킴.
肩膂 : 어깨와 등허리.

故秦之亡者, 是好爲快者之過也.
그러므로 진나라를 망친 것은 병을 쾌유시킴을 좋아한 잘못이오.

昔先王之民, 其初亦嘗痞矣.
옛날 先王의 백성에게도 처음에는 역시 속병이 있었소.

先王豈不知砉然擊去之以爲速也?
분연히 그것을 쳐서 제거함이 빠름을 先王이 어찌 몰랐겠소?
砉然(획연) : . 갑자기 힘을 내는 모양.

惟其有懼於終也, 故不敢求快於吾心, 優柔而撫存之.
그들은 결말을 두려워하였으매 감히 내 마음을 상쾌하게 함을 추구하지 않고 부드럽게 어루만져 주었소.
優柔(우유) : 부드러운 모양.
撫存(무존) : 어루만져 보호함.

敎以仁義, 導以禮樂, 陰解其亂而除去其滯, 使其悠然自趨於平安而不自知.
仁義로써 가르치고 禮樂으로 인도하여 은연중 그 혼란을 해결하고 그 체한 것을 제거하여, 그들이 유유히 스스로 平安으로 나아가면서도 자신은 알지도 못하게 하였소.
() : 모르는 중에, 살며시.
悠然自超(유연자추) : 유유히 스스로 나아가다.

方其未也, 旁視而懣然者, 有之矣, 然月計之, 歲察之, 前歲之俗, 非今歲之俗也.
병이 완쾌되기 전에 옆에서 보고 답답하게 여기는 이들도 있었으나 한 달을 두고 헤아려보고 1년을 두고 살펴보면, 지난해의 습속은 금년의 습속이 아니었소.
方其未(방기미) : 아직 병이 다 쾌유되지 않았을 적.
旁視(방시) : 곁에서 보고 있다.

不擊不搏, 無所忤逆, 是以日去其戾氣, 而不嬰其歡心.
치지 않고 때리지도 않으며 거역함이 없었으매, 이 때문에 날로 그 사나운 기운을 제거하되 그 기쁜 마음을 다치지 않았소.
杵逆(오역) : 정면으로 거스름.
戾氣(여기) : 사나운 기운.
() : 다치다. 부딪히다.

於是政成敎達, 安樂悠久而無後患矣.
이에 정치가 이루어지고 교화가 통달되어 안락함이 유구해져서 후환이 없었소.

是以三代之治皆更數聖人, 歷數百年而後俗成, 則予之藥, 終年而愈疾, 蓋無足怪.
이 때문에 三代의 정치도 모두 몇 분의 聖人을 거치고 수백 년이 지난 후에야 풍속을 이루었으매, 내가 준 약이 한해가 지나서 완쾌시킴은 괴이하게 여길 것이 못 되오.

故曰:
그러므로 말하오.

‘天下之理, 有甚快於吾心者, 其末也, 必有傷, 求無傷於其終, 則初無望於快吾心.’
‘천하의 이치에, 내 마음을 매우 상쾌하게 함의 그 종말에는 항상 손상이 있으매, 그 종말에 손상이 없기를 바란다면, 처음에 내 마음을 상쾌하게 하기를 바람이 없어야 한다.’

雖然豈獨於治天下哉.”
비록 그러하나, 어찌 유독 천하를 다스림일 뿐이겠소?”

客再拜而記其說.
손님은 재배하고 그의 이론을 기록하였다.

 

 

 해설

이 글은 '약을 통한 교훈'이란 뜻의 제목이다.
병을 서둘러 고치려 들면그 병은 고칠 수 있을지라도 다른 곳에 또 병이 생기고 만다는 것이다그처럼 나라를 다스리는 일은 물론모든 일에 있어서 잘못을 바로잡으려면서서히 해야지 너무 다급히 서두르면 오히려 또 다른 잘못을 불러일으키어 혼란을 더하게 된다는 것이다.

특히 성격이 괄괄하고 감정적인 성향이 많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귀담아들어야 할 훈계인 듯하다무슨 일이나 서두르기보다는 서서히 완전하게 해나감이 확실한 성공의 길임을 명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