耽古樓主의 한문과 고전 공부
山庄夜雨- 高兆基 본문
山庄夜雨- 高兆基
昨夜松堂雨 溪聲一枕西 (작야송당우 계성일침서)
平明看庭樹 宿鳥未離栖 (평명간정수 숙조미리서)
어젯밤 송당에 비 내려 베갯머리 서쪽에 시냇물 소리
새벽녘 뜨락에 나무를 보니 자던 새 둥지를 뜨지 않았다.
작자는 鷄林 高兆基(?~1157)로 고려 중기의 문신이다. 우복야 고유의 아들로 알려진다. 초명은 唐愈로 제주 사람이다. 성품은 의롭지 못한 것을 보면 참지 못하였고 경사에 널리 통하였으며 시에도 능숙하였다. 특히 오언시에 뛰어났다. 예종 초 과거에 급제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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