耽古樓主의 한문과 고전 공부
老驥伏櫪 志在千里 본문
老驥伏櫪 志在千里
<원문 및 해석>
神龜雖壽 猶有竟時
신령스런 거북이 비단 장수한다 해도 죽는 때가 있고,
謄蛇乘霧 終爲土灰
이무기 안개를 타며 오른다 해도 끝끝내는 흙먼지만 될 거라네.
老驥伏櫪 志在千里
준마는 늙어 마구간에 있다 해도 뜻은 천리를 달리고,
烈士暮年 壯心不已
열사 늙었으나 사나이 마음까지 끝난 것은 아니라네.
盈縮之期 不但在天
차고 이지러지는 시기야 하늘에만 달린 게 아니기에,
養怡之福 可得永年
기뻐하는 마음을 키울 수 있다면 가히 오랜 세월누릴 수 있다네
幸甚至哉 歌以詠志
행복이 닿는 곳 어디런가 마음이 번지는 대로 노래하세.
<해설>
漢나라 말엽 조정의 대권은 曹操의 수중에 들어왔다.
조조는 자신의 세력 확대를 위해 建安 12년, 즉 서기 207년 대군을 이끌고 烏桓을 정벌하여 일거에 20여만 명을 포로로 잡는 큰 전과를 올렸다. 이때 조조의 나이는 이미 53세였다. 그는 개선하는 길에 자신의 雄心과 포부를 한 편의 시에 담았다.
魏武帝集 步出夏門行 5장 중 하나로, 《龜雖壽》라는 제목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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