漢詩와 漢文/韓國漢詩100선

29.示兒

구글서생 2024. 1. 22.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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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原文

今夜樽前酒數巡, 汝年三十二靑春.
吾家舊物惟淸白, 好把相傳無限人.

 

 

2. 譯註

示兒(시아) : 아들에게 지시함. 아들에게 보임.

今夜樽前酒數巡(금야준전주수순) : 오늘 밤 술동이 앞에서 술이 두어 순배 돈다.

汝年三十二靑春(여년삼십이청춘) : 네 나이 서른둘의 청춘.

吾家舊物惟淸白(오가구물유청백) : 우리 집안에 오래된 것은 오직 청렴과 결백뿐이다. 舊物은 오래 전해오는 전통.

好把相傳無限人(호파상전무한인) : 잘 유지했다가 무한한 사람에게 서로 전해라. 無限人은 무궁하게 이어올 후손.

 

3. 作者

朴元亨(1411∼1469) : 조선 세조 때의 문신. 호는 만절당(晩節堂). 벼슬이 좌의정에 이르렀으나 매우 검소하게 살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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