漢詩와 漢文/韓國漢詩100선

26.子夜曲

구글서생 2024. 1. 22.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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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原文

索索郞被衣, 鷄鳴嗔不休.
去時摩儂腹, 暗問懷子不.

 

 

2. 譯註

子夜曲(자야곡) : 한밤의 노래.

索索郞被衣(삭삭랑피의) : 길 떠나는 낭군이 입을 옷을 짓는다. 索索은 헤어지는 것을 두려워하는 모양.

鷄鳴嗔不休(계명진불휴) : 닭이 성내듯이 울어 그치지 않는다.

去時摩濃腹(거시마농복) : 갈 때 내 배를 어루만지면서.

暗問懷子不(암문회자부) : 아이를 가졌느냐, 안 가졌느냐 말없이 물었다. 不은 운에 맞추어 〈부〉로 읽는 것이 좋겠다.

 

 

3. 作者

盧兢(1738~1790) : 조선 영조 때의 문인. 호는 한원(漢源). 한문으로 소설도 지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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