小學集註(소학집주)

8-6-2-49. 외편 - 선행 - 실명륜 - 第四十九章

구글서생 2024. 1. 19. 19:30

소학집주

張公藝九世同居 北齊隋唐 皆旌表其門.
張公藝는 9대가 함께 사니北齊와 ·에서는 모두 그의 문에 정표를 하였다.

麟德中 高宗封泰山 幸其宅 召見公藝 問其所以能睦族之道 公藝請紙筆以對 乃書忍字百餘 以進.
麟德 年間에 高宗이 泰山에 하고그의 집에 가서 張公藝를 불러 보고 종족을 화목하게 하는 방법을 묻자張公藝는 종이와 붓으로 대답하겠다고 청하고는 마침내 忍字 백여 자를 써서 올렸다.

其意以爲宗族所以不協 由尊長衣食 或有不均 卑幼禮節 或有不備 更相責望 遂爲乖爭 苟能相與忍之 則家道雍睦矣 《舊唐書》〈孝友列傳〉,《溫公家範》
그 뜻은 종족이 화목하지 못하는 까닭은 尊長이 옷과 밥을 나누어줌에 혹 고르지 못함이 있으며낮은 자와 어린 자의 예절이 혹 갖춰지지 못함이 있으면번갈아 서로 책망하여 마침내 어긋나고 다투게 되니만일 능히 서로 참으면 家道가 화목하게 된다는 뜻이었다.

【集說】
陳氏曰
公藝 東平人.
北齊 北朝高齊也
陳氏가 말하였다.
公藝東平 사람이다.
北齊北朝高齊이다.”
高齊 : 高氏나라란 뜻으로, 高洋北齊를 세웠기 때문이다.

【增註】
封 謂封土爲壇以祭也.
은 흙을 쌓아 단을 만들어 제사함을 이른다.

泰山 山名.
泰山이름이다.


天子所至曰幸.
天子가 이르는 것을 이라 한다.

忍 耐也 協 和也.
은 참음이요, 은 화함이다.

卑幼責望尊長之不均 尊長責望卑幼之不備 是 更相責望也.
卑幼尊長衣食이 고르지 못함을 책망하고, 尊長卑幼의 예절이 갖춰지지 못함을 책망함이 更相責望이다.

乖 戾也 雍 和也
는 어긋남이요, 은 화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