耽古樓主의 한문과 고전 공부
68.山行 본문
1. 原文
十里無人響, 山空春鳥啼.
逢僧問前路, 僧去路還迷.
2. 譯註
山行(산행) : 산을 감.
十里無人響(십리무인향) : 10리를 가도 사람의 소리가 없다.
山空春鳥啼(산공춘조제) : 산은 공허하고 봄 새만 운다.
逢僧問前路(봉승문전로) : 중을 만나 앞길을 물었다.
僧去路還迷(승거로환미) : 중이 가자 길은 도로 혼미해졌다.
3. 作者
姜柏年(1603~1681) : 조선 중기의 학자. 호는 한계(閑溪). 대단히 청빈했다고 한다. 저서로는 『한계만록(閑溪漫錄)』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