耽古樓主의 한문과 고전 공부
7-1-10. 내편 - 입교 - 第十章 본문

孔子曰
弟子入則孝 出則弟 謹而信 汎愛衆 而親仁 行有餘力 則以學文 《論語》〈學而〉
孔子가 말씀하셨다.
“弟子가 집에 들어가서는 효도하고 나와서는 공손하며, 행실을 삼가고 말을 미덥게 하며, 널리 여러 사람을 사랑하되 仁한 자를 가까이하고, 이것을 행하고 餘力이 있거든 이것을 써서 文을 배워야 한다.”
【集說】
朱子曰
朱子가 말씀하였다.
謹者 行之有常也 信者 言之有實也.
“謹은 행실에 일정함이 있음이요, 信은 말에 진실이 있음이다.
汎 廣也.
汎은 널리이다.
衆 謂衆人.
衆은 여러 사람을 이른다.
親 近也.
親은 가까이함이다.
仁 謂仁者.
仁은 仁者를 이른다.
餘力 猶言暇日.
餘力은 暇日이란 말과 같다.
以 用也.
以는 씀이다.
文 謂詩書六藝之文.
文은 詩·書와 六藝의 글을 이른다.”
程子曰
爲弟子之職 力有餘則學文 不修其職而先文 非爲己之學也
程子가 말씀하였다.
“제자의 직분을 하고 餘力이 있으면 글을 배울 것이지, 그 직분을 닦지 않고 글을 우선함은 爲己의 학문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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