耽古樓主의 한문과 고전 공부

7-1-10. 내편 - 입교 - 第十章 본문

小學集註(소학집주)

7-1-10. 내편 - 입교 - 第十章

耽古樓主 2023. 12. 31. 09:09

소학집주

孔子曰
弟子入則孝 出則弟 謹而信 汎愛衆 而親仁 行有餘力 則以學文 《論語》〈學而〉
孔子가 말씀하셨다.
弟子가 집에 들어가서는 효도하고 나와서는 공손하며행실을 삼가고 말을 미덥게 하며널리 여러 사람을 사랑하되 한 자를 가까이하고이것을 행하고 餘力이 있거든 이것을 써서 을 배워야 한다.”

【集說】
朱子曰
朱子가 말씀하였다.

謹者 行之有常也 信者 言之有實也.
은 행실에 일정함이 있음이요, 은 말에 진실이 있음이다.

汎 廣也.
은 널리이다.

衆 謂衆人.
은 여러 사람을 이른다.

親 近也.
은 가까이함이다.

仁 謂仁者.
仁者를 이른다.

餘力 猶言暇日.
餘力暇日이란 말과 같다.

以 用也.
는 씀이다.

文 謂詩書六藝之文.
·六藝의 글을 이른다.”

程子曰
爲弟子之職 力有餘則學文 不修其職而先文 非爲己之學也
程子가 말씀하였다.
제자의 직분을 하고 餘力이 있으면 글을 배울 것이지, 그 직분을 닦지 않고 글을 우선함은 爲己의 학문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