小學集註(소학집주)

7-1-8. 내편 - 입교 - 第八章

耽古樓主 2023. 12. 31. 09:07

소학집주

王制曰
樂正 崇四術立四敎 順先王詩書禮樂 以造士 春秋 敎以禮樂 冬夏 敎以詩書 《禮記》〈王制〉
王制에 말하였다.

樂正이 네 가지 방법을 숭상하여 네 가지 가르침을 세워 先王의 ·와 ·에 따라 선비를 만들되 봄과 가을에는 와 을 가르치고겨울과 여름에는 와 를 가르쳤다.”

 

【集說】
吳氏曰

吳氏가 말하였다.

 

王制 禮記篇名.

王制禮記의 편명이다.

 

樂正 掌敎之官.

樂正은 교육을 관장하는 관원이다.

 

崇 尙也.

은 숭상함이다.

 

術者 道路之名 言詩書禮樂四者之敎 乃入德之路 故 言術也.

은 도로의 이름이니, ··네 가지의 가르침은 바로 에 들어가는 길이므로 이라고 말하였다.

 

順 依也 造 成也.

은 의지함이요, 는 이룸이다.”

 

陳氏曰

古人之敎 雖曰四時各有所習 其實 亦未必截然棄彼而習此 恐亦互言耳.

非春秋不可敎詩書 冬夏不可敎禮樂也
陳氏가 말하였다.

옛사람의 가르침이 비록 四時 각각에 익히는 바가 있다고 하였으나, 그 실제는 또한 반드시 자른 듯이 저것을 버리고 이것을 익힘은 아니니, 아마도 또한 서로 바꾸어서 말한 것일 뿐인 듯하다.

봄과 가을에는 를 가르칠 수 없고, 겨울과 여름에는 을 가르칠 수 없음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