耽古樓主의 한문과 고전 공부
66.山中秋雨 본문
1. 原文
白露下秋空, 山中桂花發.
折得最高枝, 歸來伴明月.
2. 譯註
山中秋雨(산중추우) : 산 속의 가을 비.
시의 내용은 비가 온 후의 정경.
白露下秋空(백로하추공) : 백로 뒤의 가을 하늘.
白露는 24절기의 하나로 음력 9월 무렵이다.
山中桂花發(산중계화발) : 산중의 계수나무 꽃이 피었다.
계수나무는 서리 내리는 가을에 꽃이 핀다 하여 지조 있는 선비의 비유로 쓰인 것.
折得最高枝 歸來伴明月(절득최고지 귀래반명월) : 계수나무의 제일 높은 꽃가지를 꺾어 들고 밝은 달을 동무하여 돌아왔다.
3. 作者
劉希慶 : 조선 선조 때의 선비. 호는 촌은(村隱). 효성이 지극했고 임진왜란 때는 의병을 일으키기도 했다. 저서로 『촌은집(村隱集)』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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