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蒙求(몽구)

蒙求(몽구)578-陳思七步(진사칠보)

구글서생 2023. 3. 25. 01:09

蒙求(몽구) 陳思七步(진사칠보)

 

陳思七步- 陳思王은 七步 안에 詩를 지었다  

 

世說曰
<世說新語>에 말하였다.

魏文帝嘗令東阿王七步作詩 不成當行法.

魏文帝가 東阿王에게 七步에 를 짓게 하고짓지 못하면 처벌하겠다고 하였다.

 

卽應聲爲詩曰

煮豆持作羹 漉豉以爲汁.

萁在釜底然 豆在釜中泣.

本是同根生 相煎何太急.

말이 떨어지자마자 시를 지었다.

콩은 삶아서 콩국을 만드누나된장을 저어서 물이 나게 하누나.

콩깍지는 솥밑에서 타는데콩은 솥 안에서 우네.

본래 한 뿌리에서 났는데서로 지지기를 어찌 이리 급히 하는가?’

 

帝深有慙色.

문제에게 몹시 부끄러운 안색이 있었다.

 

東阿卽陳思王曹植舊封.

東阿는 陳思王 曹植의 옛 封地이다.

[註解]

世說- <世說新語><文學篇>記事이다.
東阿王- 曹植. 자는 . 후에 陳思王에 봉해짐.
- 메주, 된장, 콩으로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