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蒙求(몽구)571-黥布開關(경포개관) 본문

蒙求(몽구)

蒙求(몽구)571-黥布開關(경포개관)

耽古樓主 2023. 3. 25. 01:35

蒙求(몽구) 黥布開關(경포개관)

 

黥布開關- 黥布가 함곡관을 깨뜨렸다.

(경): 刺字하다죄인의 형벌로서 얼굴에 文身함을 말한다. 墨刑

 

前漢黥布六人.
前漢黥布六縣사람이다.

姓英氏.

씨이다.

 

少時客相之 當刑而王.

젊었을 때 손님이 그의 을 보고 말하였다.
형벌을 받고 이 되겠다.”

 

及壯坐法黥.

欣然笑曰

人相我 當刑而王 幾是乎.

자라서 범법하여 죄를 얻어 黥刑을 받자, 기뻐하면서 웃고 말하였다.
어떤 사람이 내 을 보고 형벌을 받고 왕이 된다고 하더니, 이것을 말함이리라.”

坐法: 犯法获罪

 

聞者笑之.

듣는 사람이 비웃었다.

 

布以論輸驪山.

경포는 죄의 판결에 따라 驪山으로 옮겨졌다.

: 定罪. 決罪

 

驪山之徒數十萬人.

여산의 죄수들 무리가 수십 만이나 되었다.

 

布與其徒長豪傑交通.

경포는 그 무리의 우두머리와 豪傑들과 사귀어 왕래하였다.

 

乃率其曹耦 亡之江中 爲群盜. 衆數千人.

거기의 同類들을 거느리고 강으로 도망하여 群盜가 되니, 무리가 수천 명이었다.

: , 나란히 가다.

曹耦: 同類

 

後以兵屬項梁.

뒤에 군사들을 데리고 項梁에게 속하였다.

 

楚兵常勝 功冠諸侯.

楚兵이 항상 이기니, 그의 戰功諸侯의 으뜸이었다.

 

兵皆歸屬楚者 以布數以少敗衆也.

군사들이 모두 초나라에 항복한 것은, 경포가 소수의 병력으로 대군을 敗退시켰기 때문이었다.

: 깨뜨리다. 이기다.

 

項籍引兵西至關 不得入.

항적이 군사를 이끌고 서쪽으로 함곡관에 이르렀으나, 들어가지 못하였다.

 

又使布等先從間道破關下軍 遂得入至咸陽.

또 항적은 경포 등에게 먼저 사잇길을 따라 의 적군을 깨뜨리게 하고서야, 드디어 관에 들어가서 咸陽에 도착하였다.

 

布爲前鋒.

이때 경포가 선봉을 섰다.

 

項羽封諸將 立布爲九江王.

項羽는 장수들을 봉하되, 경포를 세워 九江王으로 삼았다.

 

歸漢封淮南王.

나라에 귀순하니 淮南王에 봉하였다.

[註解]
前漢- <한서> <열전> 4의 記事이다.<史記><열전> 31에도 있음.
黥布이 인데 형벌로 얼굴에 文身을 하였으므로 으로 고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