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蒙求(몽구)

蒙求(몽구)574-淘侃酒限(도간주한)

구글서생 2023. 3. 25. 01:19

蒙求(몽구) 淘侃酒限(도간주한)

 

淘侃酒限- 淘侃은 음주에 한도를 지켰다.

 

晉書
<晉書>記事이다

陶侃字士行 鄱陽人.

陶侃士行이니 鄱陽人이다.

 

徙潯陽.

潯陽으로 이사갔다.

 

早孤貧.

일찍 아버지를 여의고 가난하게 지냈다.

 

爲縣吏.

縣吏가 되었다.

 

孝廉范逵嘗過侃.

孝廉으로 范逵가 도간의 집을 지나다 들렀다.

 

時倉卒無以待賓客 其母乃截髮 得雙髲 以易酒肴.

이때 창졸간이라 손님 대접할 길이 없어서, 어머니가 머리털을 잘라 다리[] 두 개를 만들어서, 酒肴와 바꾸었다.

: 1.다리(여자들의 머리숱이 많아 보이라고 덧넣었던 딴 머리) 2.假髮 3.月子( 여자들의 머리숱이 많아 보이라고 덧넣었던 딴 머리)

 

樂飮極歡.

즐거이 술을 마시니 환락이 지극하였다.

 

雖僕從亦過所望.

비록 奴僕이라도 역시 바라지 못했던 은혜를 입었다.

 

侃至太尉‧都督荊江等諸軍事‧長沙郡公.

도간은 太尉都督荊江等諸君事長沙郡公이 되었다.

 

侃每飮酒有定限.

도간이 술을 마시는 데는 매양 정해진 限度가 있었다.

 

常歡有餘而限已竭.

언제나 즐거움이 미진하여도, 한계에 이르면 술 마시기를 마쳤다.

 

佐吏殷浩等勸更少進. 侃曰

年少曾有酒失.亡親見約.故不敢踰.

佐吏 殷浩 등이 조금만 더 들라고 권하면 도간은 말하였다.

젊었을 때 술로 실수한 적이 있어서, 돌아가신 어머님과 약속했기 때문에, 감히 을 넘을 수가 없소.”

 

侃嘗丁母憂 艱辛在幕下.

도간이 어머니 을 당하여, 간신히 廬幕에 있었다.

▶艱辛: 힘들고 苦生스러움.

 

二客來弔.

두 손님이 와서 조상하였다.

 

儀服鮮異.

거동과 의복이 선명하고 기이하였다.

 

遣人尋之 但有雙鶴飛冲天而去.

사람을 보내서 찾게 했더니, 다만 두 마리 학이 하늘로 날아올라 가버렸다고 하였다.

[註解]
晉書- <진서> <열전> 36의 記事이다.
廬幕즉 상제가 거처하는 무덤 근처의 오두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