耽古樓主의 한문과 고전 공부
57.山寺吟 본문

1. 原文
蕭蕭落葉聲, 錯認爲疎雨.
呼僧出門看, 月掛溪南樹.
2. 譯註
山寺(산사): 산에 있는 절을 읊음.
蕭蕭落葉聲(소소낙엽성) : 우수수 낙엽 지는 소리.
錯認爲疎雨(착인위소우) : 성긴 비인 줄 잘못 알다.
呼僧出門看(호승출문간) : 스님을 불러 함께 문밖에 나가 보았다. 또는 스님을 불러 문밖에 나가 보게 했다.
月掛溪南樹(월괘계남수) : 달이 시냇물 남쪽에 있는 나무에 걸려 있다.
이는 둘이 함께 본 광경일 수도 있고, 스님이 대답한 말일 수도 있다.
3. 作者
鄭澈(1536~1593) : 조선 선조 때의 명신, 시인. 호는 송강(松江). 우리 문학사상 시조와 가사의 거봉. 저서로 『송강집(松江集)』 『송강가사(松江歌辭)』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