耽古樓主의 한문과 고전 공부
蒙求(몽구)560-周舍鄂鄂(주사악악) 본문
周舍鄂鄂- 周舍는 바른 말을 거리낌없이 하였다
史記
<史記>의 記事이다.
晉大夫趙簡子有臣 曰周舍. 好直諫.
晉나라 大夫 趙簡子에게 신하가 있으니 周舍인데 直諫을 좋아하였다.
周舍死. 簡子每聽朝常不悅.
周舍가 죽자, 趙簡子가 조회를 하면서 항상 기뻐하지 않았다.
大夫請辜.
대부들이 죄를 청하였다.
簡子曰
大夫無辜.
吾聞千羊之皮不如一狐之腋.
諸大夫朝 徒聞唯唯 不聞周舍之鄂鄂.
是以憂也.
조간자가 말하였다.
“대부들에게는 아무 죄도 없소이다.
내가 들으니 천 마리 羊의 가죽이 한 마리 여우의 겨드랑이 가죽만 못하다고 하오.
대부들은 조회에서 '예, 예'라고 말할 뿐, 주사와 같이 바른 말을 하지 않소.
이 까닭에 근심하는 것이오.”
▶鄂: 나라이름 악. 곧은 말을 하다.
舊本鄂作諤.
<몽구> 舊本에는 鄂을 諤으로 적고 있다.
[註解]
▶史記- <사기><趙世家>의 記事이다.
▶趙簡子-춘추시대 晉나라 大夫. 이름은 鞅. 簡은 그의 시호
▶鄂鄂- 바른말을 거리낌 없이 하는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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